어떤 딜링 개선이나 편의성부분보다는

 

생존성이 절실하다고 봅니다

 

특히 pvp측면에서 떼쟁과 다수전에서는 근접캐가 녹을수밖에 없고 그 근접캐중에서도 제대로 역할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각종 이펙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는 위렉과 각종 렉으로 인해 고기방패가 되어버리는 광전사가 말이죠

 

차징해서 접근해서 싸워야하는 접근캐는 광전사 혼자뿐입니다

 

다수 대 다수가 격돌하는 대규모 난전속에서 검투나 무사는 그나마 자기 스킬 제대로 쓸수가 있고 완전체인 창기사는 떼쟁 뿐만 아니라 소수쟁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지만 각종 위치렉과 이펙트 난무로 인해 발생하는 렉들 속에서 광전사는 그냥 어렵습니다 태생이 차징캐에다가 근접캐릭이니까요

 

거기에 이속은 느리고 맷집은 8개 클래스중 제일 약한 클래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인던밸런스에서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도 다대다pvp에서 생존성을 그나마 좀 보장받는것은...

 

저번 go통신에서도 언급되었던 지난 몇년동안 광전사분들이 계속 강력하게 요구했던 대쉬기술이라고 봅니다

 

물론 가장 확실한 생존성은 무적회피기이지만 이는 좀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봐야할 문제이기도 해서 패스하고..

 

발이 느린 광전이 제일 필요한건 정말 대쉬기술이라고 봐요

 

싸움이 벌어지는 곳에서 얼마나 해당 전선에서 빠르게 투입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게 해당 전선을 빠져나오느냐는 대쉬기술 유무에 따라 그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또한 다른 근접클래스는 다 있는 대쉬기술이 유독 광전사만 없다는 것 또한 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창기사 무사 검투사 다 대쉬기술 있고 하다못해 비검사도 있는데 광전사만 없습니다 이는 소규모 pvp뿐만 아니라 대규모 pvp에서도 뼈아프게 다가오는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대쉬기술 하나만큼은 지난 4년동안 수많은 광전사들의 숙원이자 목표였습니다

 

대쉬기술은 인던딜링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을 뿐더러 pvp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볼만한 여지가 충분합니다, 아울러 pvp밸런스에도 다수 대 다수 싸움에서 근접캐들의 한계, 특히 광전에겐 더 아프게 다가오는 그 한계에서 대쉬기술 추가는 조금이나마 메꿀 가능성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에 있을 pvp밸런스 패치하에서는 가장 크게 패치해야할것은 pvp종족별밸런스를 바로잡는 것이지만 그 외에도 광전사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순간적으로 거리를 단축하여 도약하는 대쉬기술 추가가 절실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