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크게 느낀게 광탱 어글력은 창기사 권술에 비하면 확실히 약하다는 겁니다. 덕분에 권술이나 창기사할때

하고는 다르게 다소 무모하더라도 힐러를 믿고 맞으면서 어글잡는데 주력해야했습니다. 덕분에 파티 안정성은

많이 떨어졌어요. 광폭화 어글력은 거의 뭐 있긴 한가 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올려베기 맷감 저항이 엄청나다는 겁니다. 2중첩되도 고작 8%라 정상적인 다른 탱들의 맷감 수준이 안되는데, 5번쳐야 한두번 들어가는 느낌이었고요. 버튼 하나 누르면 자동 풀맷감 되는 권술하고의 비교는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파티에 검투분이 계셔서 그분이 투지로 계속 맷감 유지에 큰 공헌(?)을 해주셨습니다. 웃긴게 광전 맷감은 투지에 덮히더군요. 투지도 올려베기가 덮지만요.

 

분명히 파티원들 구성은 거의 다 같은 분들이었는데도 전판에 제가 권술했던 판은 너무나 부드럽게 끝난 반면 제가 광탱으로 왔을 뿐인데, 너무나 어렵게 클했습니다. 너무나 죄송스러웠고요.

 

다시는 광탱을 안하기로 마음먹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나마 장점이 딱 하나 있었는데, 막보 3-2 이후 50% 이하 구간엔 탱광끄고 딜광으로 할 수 있다는거 그거 딱하나만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