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 이야기 전에 먼저 드릴 말씀은

 

현재 퀴르갈 인던으로 법사에게 닥친 시련이자 최종적인 문제점은 어려움이나 난이도의 문제가 아닌,

 

파티 면역의 문제입니다.

 

아무리 컨 좋고 템 좋은신 분이라도 현재 혼자 퀴르갈 클리어 하시는분은 없겠죠.

 

이 상황에서 법사 "유저"에 대한 직접적이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해결책은

 

이전에 글쓴 것처럼 테라를 접으시거나 광전을 키우시는 것입니다.

 

상향 이야기는 뜬구름이고 적용될지 안될지, 그리고 적용된다고 해도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도 법사에 대한 애착으로 끝까지 붙잡고 계신 유저분들,

 

그리고 아카샤에 이어 퀴르갈에 이어진 캐릭이 왕따당하는 현상이

 

미래에 새로운 인던이 나왔을때 또다시 재발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상향 이야기를 진행해 볼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상향에서 제한사항은 지나친 OP가 되어서 타직업이 죽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되고,

법사의 컨셉에도 맞아야 겠죠. 

 

제가 보는 테라 법사의 컨셉은 원거리/약한 방어력/한순간의 폭딜러 입니다.

 

이러한 전제하에서 제안하는 바는

 

1. 신속구간 지옥불 3번이 가능한 쿨탐 감소 입니다.

   -> 데미지 증가의 방향이 2가지가 있을수 있는데, 전반적인 스킬데미지 증가 또는

       특정 스킬의 데미지 증가가 됩니다.

       쿨탐 감소로 발생하는 현상은 공격횟수 50% 증가로 전체 데미지 상에서 50%이하의 딜량 증가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발생하는 상황은 지옥불 1회를 더 사용함으로서 다른 데미지 스킬을 대체한것이고,

       비신속구간 및 마나의 제한으로 누적딜에 있어서 50% 증가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옥불이 혼자 사용되기 보단 번각과 파계가 선행되서 쓴다는걸 생각한다면,

       지옥불 스킬의 소요 마나량은 법사 스킬중 최고이고, 각자 마나량에 따라 다르지만,

       총 마나의 1/3에서 1/5수준입니다. 마력회복을 항상 써도 과거 50랩 시절 고질적인 엠 부족 현상에

       직면 하겠죠. 물론 엠물약을 쓴다면 물약 쿨탐에 따라 어느정도 보완이 될테고요.

 

       이것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광폭화 등 특정 순간에서의 폭딜러 입니다.

 

       퀴르갈 인던에서

       1넴에서는 몹의 넓은 이동범위로 법사의 딜이 줄어드는데 특정 순간에 지옥불이 2~3번만 들어가도

       충분한 딜량이 됩니다.

       지옥불 쿨이 10초로 인해 한번 실패시 다시 사용하기 어려운점도 딜량감소의 큰 부분인데

       쿨타임의 감소는 이부분을 꽤 상쇄 시켜 줄 것입니다.

       2넴에서는 당연히 광폭화 시점에서의 딜량의 증가입니다.

      

       광폭화든, 이동범위가 넓고 빠른 몹이든 간에 순간 폭딜이 높은 건은 향후 어떤 인던에서도 유용하게 작용할

       부분이기 때문에 법사 캐릭 특성상 추구할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적용된다고 해도 광전보다 누적딜이 높아진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고려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 마력방패의 맷집 상향과 암석화 쿨타임 조정

    현재 마력방패 문장 중에 맷집이 있습니다.

    이부분 맷집을 현재 보다 2~3배 상향하고, 암석화 기본 쿨타임을 기존 5분에서 3분으로 줄였으면 합니다.

    일단 마력방패 맷집문장은 마방을 켯을때 15초간입니다. 마방의 쿨타임이 2분이니 2분마다 한번 사용이 가능해지죠.

    암석화 쿨타임의 경우 기본보다 현재 20% 감소 문장을 40% 감소로 바꾸는 것으로 가능할거라 봅니다.

    인던에서 즉사계 랜타가 연속 되는 상황에서 법사의 생존기 강화입니다.

 

저는 이 두방향으로 상향이 이루어지는게 어떨까 하고 제안을 드립니다.

 

PS. 다른 의견 모두 환영합니다. 다만 예의없는 리플은 자제해 주세요.

      그리고 부정적인 의견만 남기시지 마시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