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는 관점의 차이다. 인류가 지구에 나타난지는 하루를 기준으로 20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우리는 가축을 잡고 그저 지각 위에 건물 몇개 얹어 놨다고 지구의 주인을 주장하고 있으며 다른 교육 필요 없이도 인간 하나하나가 스스로 그렇게 인지하고있다. 과연 현시간 부로 테라가 서비스 종료를 한다면, 테라는 마법사의 게임이였나?

90분이라는 러닝타임에 무사와 법사가 축구경기를 한다면 9:0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던 무사팀, 경기종료 1분 직전에 법사팀이 말도 안되는 화려한 플레이로 무사팀의 골대를 강간했다. 경기는 9:1로 끝났고 마법사는 씹op팀이라 하면서 도핑테스트를 주장하는 언론이 형성되는것과 다름이 없다.

전체를 보라, 땅을 기어다니는 개미를 괴롭히지말고 하늘에 떠있는 북극성을 보는것이다. 

시간과 세월은 1초 1초 간격으로 떨어지는 레고 블럭이 아니라 1분 1초의 물방울이 모여 호수를 만들고 역사라는 대서양을 만든다. 테라 유저들의 뉴런은 3초 단위로 기억을 상실하는 붕어 대가리들인건가? 블루홀로 모든 기억들이 흡수되는건가?

마법사의 과거는 도대체 어디로 갔으며 그들의 증오와 분노는 누가 감당한단 말인가? 일제 강점기 할머니들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답변을 미루고 있다. 마법사들의 외침과 외면하는 무사와 마공사들의 인성이 그들과 다름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는 현재를 뒷받침 해주고 현재는 미래의 원인이 된다.

현재가 좆같다고 하향을 해야된다는 말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질렸다고 십분도 안되서 다른 장난감을 사달라는

이 무슨 어린아이 같은 이기적인 심보란 말인가?

지금까지 수많은 장난감을 깨부숴 왔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