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오픈베타 클래스 마법사

14렙까지 키운 이후 지인이 있는 이스렌 서버로 이주 새롭게 시작 한 클래스 마법사

50만렙까지 키운 이후 사람이 많은곳으로 서버를 이주 새롭게 시작한 클래스 마법사

58만렙까지 키운 이후 사람이 많은곳으로 서버를 이주 새롭게 시작한 클래스 마법사

 

현재 고인이지만 마법사로 시작해서 마법사로 끝낫고 흑역사를 직접 느꼇던 마법사

 

50만렙 시절..

법레기 , 법쓰레기 , 법먼지 , 법나노 , 볍신 등등 가질 수 있는 모든 칭호를 다 가져가버린 클래스

당시 최고의 전장 5vs5 전장에서 법사는 그저 쓰레기.

유일하게 명갑을 착용하고 다니던 단 한명. 전장의 마법사 이리안

그 이외는 마법사는 전장을 논해선 안되었다.

오직 무신만 존재 했을 뿐. 우리는 그들의 굴렁쇠이자 실험대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인던 ?

 

 

이 짤 하나로 모든 걸 설명한다.

 

 

58만렙시절

 

그동안 ㄱ ㅐ 소주병신발 취급 받던 법사의 상향소식이 들렸다

이 소식이 법사들의 숨통을 뚫어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호흡기만 착용한 채 간신히 숨만 내쉴 뿐 예상과는 다르게 여전히 법사는 힘들었다

만약 지옥불 복수문장이 없었더라면 테라에서 법사라는 직업은 사라졌을거라 생각한다

 

'전장' 이라는 단어는 입에도 담을 수가 없다

오직 무신과 궁신에게 허락된 단어다

2무사 1궁수 2힐러

당시 5vs5 전장의 최고 조합이었다

 

60만렙 초반

새로운 인던이 생겼다.

회당과 발상 트라이 팟에 법사가 빠질수가 없다

인던에서의 입지가 생겼다 이제 눈치를 안봐도 되...

 

하지만 PVP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전장도 .. 쟁도 .. 58렙 시절만큼은 아니었지만 최의 크리스탈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법사는 쟁에서도

선택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가장 강력하다는 지옥불 데미지가 세자리 숫자를 못넘긴다

여전히 무사에게는 법사는 그저 장난감이다.

벨리카 북문 입구부터 강물까지 굴리면서 놀 수 있는 ..

 

이 시절부터 그나마 법사가 PVP에서 대등하다고 여겼던 검투와 창기가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했다.

검투는 뒤잡기 스킬과 강격초기화 .. 창기사는 방패를 이용한 방막과 함께 때려도 때려도 줄어들지 않는 체력을..

 

60만렙 철기시절..

 

법사의 1차 전성기 시절이자 한때는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았던 시기

유일하게 다른 클래스와대등하게 전장을 다닐 수 있었던 시절

완전체라 평가 받던 궁수와함께 투지의 꽃 검투사 투지의 방패이자 칼날이던 창기사

이 세명의 클래스에 비해서 눈에 띄진 않지만 만족할 수 있엇던 구철기 시절의 마법사

 

이 시절부터는 인던에 대한 입지는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전장

창궁정의 시절에 존재했던 법사는 가장 강력했고 가장 무서웠지만 그건 법사만의 착각이었을뿐..

한가지 위안이 되었던건 북문에서 강물까지 굴리며 놀던 무사를 이제는 법사가 그들을 만만하게 생각하게 된 것

지존의 자리에서 순식간에 추락해버린 그들을 두들겨 주는것으로 작은 위안을 삼을 수 있엇던 구철기 시절.

 

무철기 시절

 

마치 시간을 되돌린게 아닐까 하는 착각속에서 살았던 시절

60만렙 초반으로 돌아간듯한 느낌

만나는 상대들은 최의 크리스탈을 착용하고 있는게 아닐까

최소한 구철기 시절에는 한방이라는 단어를 사용 할 수가 있었지만 무철기 시절에는 그 한방이라는게 

너무 우습게 변해버린 시절

늘어난 피통에 변하지 않은 데미지 그래서 마치 시간을 거슬러올라간 느낌

 

그리고 지금 ..

 

법사의 처음이자 두번째인 전성기 시절을 맞이하며 모든 이들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주노라

너희들의 뜻대로 이루어지니 때리고 싶으면 때리며 거슬리거든 밟아주어라

 

하지만

항상 때리고 패고 밟고다니던 그들이 어느 날 위에서 내려다보며 때리고 밟으니 어이가 없으면서 기도차고

황당하기도하고 한편으론 우습기도 하니 이러한 모욕을 어찌 견디랴

우리는 너희를 깔아서 밟고 올라갈지언정 너희들에게 밟히진 않겠다

라며 대동단결을 하네.

 

법사들은 사기스러운 캐릭터를 바란게 아니라

그저 조금이라도 다른 클래스와 대등해지고 싶었을 뿐인데 그게 정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