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를 처음으로 시작한게 '마법사' 라는 클래스여서 다른 클래스에 비해 법사 캐릭터에 애정과 시간을 더 가졌는데여.

 

뭐 요즘 분위기에, 게다가 여기 법사 게시판에 이런 소리 하면 욕 먹을 거란걸 예상은 해봅니다만,

 

저는 잉던 법사는 아직까지 해 볼만하고,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여.. (그냥 오로지 저의 생각이라는 점)

 

저는 그냥 단순하게 다른 일부 몇몇 클래스들이 너무 과하게 pve측면에서 성능이 좋다보니

 

마법사 라는 클래스의 성능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고 느껴지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합니다.

 

발로나 상급 던전 패턴 특성 때문에 그나마 지금 법사가 파티에 자주 끼워지는 경향도 솔직히 없지 않아 있다고 보지만,

 

저도 다른 클래스들을 해본 경험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법사가 컨트롤하기 제일 쉽고 다른 클래스는 도저히 어려워서 플레이를 해 볼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법사를 잘 한다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법사가 컨트롤하기 제일 편해서 좋다는 것..

 

그것 때문인지 저는 아직까지 법사는 충분히 괜찮고 딜량이 떨어진다고 크게 불만을 가질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

 

물론 마공사나 일부 몇몇 클래스들이 인던에서 좋아도 너무 좋아서 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해는 하지만,

 

공간왜곡 스킬, 물러서기와 순간이동 스킬 재사용 시간 공유 관련 패치 덕분에 생존력이 상향된 점을 생각한다면

 

이게 과연 이 정도의 분위기까지 형성이 될 정도로 크게 심각한 수준인지는 아직 공감이 안 가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