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던과 피빕 둘다 봤을때 가장 큰 문제는 융합의 쿨과 크리율인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던 입장에서 봤을때의 느낌 

쿨 관련해서 기어가 엇나가 있는것 처럼 쿨이 만족스럽게 딜싸에 녹아들지 않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여러 TEST가 이뤄져서 최대 만족 점이 찾아질 수도 있겠지만
체감상 기어가 계속 어긋나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크리율 관련해서 특정 인던몹을 후드려 패서 누적 딜량 및 크리율을 봐야 알겠지만
다수의 체감상 크리율은 낮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고 크리율이 높다는 가정 하에도 스킬의 데미지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는것이 중론인듯 합니다.


피빕 입장에서 봤을때의 느낌

원소에 따라 조합하여 각기 다른 CC기가 들어감과 동시에 쿨을 공유한다는 것은
마치 심리전의 극악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아닌가 합니다. 피빕에서 중요한 것은 나의 패를 얼만큼 안보이고
몇 수를 더 앞서 읽는가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지금의 원소 융합은 상대에게 시시각각 답이 변하는 퀴즈를
던져주는 그런 양상인듯 합니다. (여기서 얼창 및 얼폭의 역할이 중요할듯 합니다. 스킬들이 순서대로 나간다면
상대는 그 순서에 따라 대응하면 되지만 그 사이에 얼창이 순간 끼어들어가게 된다거나 얼폭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원소 조합 관련하여 예측하기 굉장히 힘들어 지지 않을까 하는게 제 소견입니다.) 
이러한 퍼즐을 기존 피빕 스타일에 녹인다면 상대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는것이 이전보다 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대결만이 경험의 전부라 정확하고 길게는 못쓰겠네요)

크리율 관련해서는 인던과 비슷합니다.
상대를 후드려 패는데 흰뎀 들어가면 욕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생각은 그래요
원소 융합 관련하여 크리율은 높지 않고 데미지도 어중간하다, 쿨이 길다 가 중론이고
3원소 융합 관련해서 쿨 분리는 피빕 입장에서 상대에게 패를 보여주는 개념이 될것 같아서 그다지 내키지는 않네요
다만 붕괴는 쿨 분리가, 아니 액티브 스킬로 융합과 별개로 하나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피빕과 인던 둘다 가장 메리트 있게 느끼는 스킬은 얼창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