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한지 이제 12일 된 초보입니다.
어쩌다 매칭에 공포의 미궁이 걸려서 가게 되었는데요.

몇번째 보스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잡고 있었거든요?
근데 처음 가 본 곳이라서 맷집감소까지는 못 넣고 열심히 번개랑 엠 채워주는 스킬 쿨마다 쓰고 있었거든요.
가끔 정화랑 힐 쓰느라 늦어질때 말고는요.

근데 한 분이 5초라도 번개가 안 걸려 있으면 막 욕을 해 대시더라구요.
그러다 그 욕을 하시던 분이 피가 없어서 힐 드리려고 했는데, 자꾸 반대편으로 도망 가시면서 힐힐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따라가는데 갑자기 뭘 맞았는지 저랑 그 분이랑 딜 하시던 법사님 죽고, 창기사님이랑 검투사님만 살아서 열심히 싸우시다가 결국 전멸 했는데, 그 욕 하시던 분이 저때문에 전멸 한거라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힐 안 주고 놀았다면서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하고 잘 하는 분 구해서 같이 하라고 하고는 나왔는데, 그 이후로 귓말이랑 편지로 계속 욕설을 하고 있네요.

정말 제가 잘못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