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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 15:22
조회: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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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최악의 팟은??힐러의 운명이란 게, 탱과 딜러에게 걸린 일이긴 합니다만.... 우리 어디 한 번 내가 겪은 최악의 팟에 대해 얘기해보는 게 어때요? 재밌을 것 같은데. ㅎㅎㅎ 저는... 복귀하고 나서 엘하에서 겪은 일이 최악의 파티였어요. 숙련 랏힐 구한대서 냉큼 들어가서 봤더니 저 빼고 다 같은 길드.... ... .... 음, 좀 불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룰루랄라 들어갔죠. 조합은 창/광/궁/법/사. 1넴은 별 문제 없이 깼습니다. 자주 기절하시기는 했지만 거야 뭐.. 정화면 되니까. 2넴에 갔는데... 네, 괜찮았어요. 법사랑 궁수가 부유석 깨는거 맞을 때 자꾸 제 뒤에 서가지고^^ 치바 범위를 벗어나는 바람에 힐을 두 번 하게 만드는 게 조금 빡쳤지만, 그 다음부터는 제가 법/궁 뒤에 서서 치바를 넣는 걸로 넘겼습니다. 뭐, 제가 법/궁 뒤에 서니까 이번엔 정화만 받고 튀어나가서 따로 치날을 날려야 했지만 참을만 했어요. 걍 조금 더 수고로우면 되는 일이니까. 3넴. 대망의 다르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법/궁 셋이서 번갈아가며 뒤돌을 맞습니다. 광은 그렇다치고 법/궁은 대체 왜 뒤돌을 맞는 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처맞아요. 그것도 서로 짜기라도 한 것처럼 번갈아가며 맞음. 정화/힐/정화/힐/정화/힐을 하다가 엠이 앵꼬가 났습니다. 세상에 저는 65제 마나흐름을 3개나 끼고 하는데도 엠이 엥꼬가 ㅋㅋㅋ 났어요 ㅋㅋㅋㅋ 마쟁할 여유따위 없이 계속 정화/힐을 하느라고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광전사는 초토화를 못 들어옵니다. 밖에서 땡겨달래요. 그래서 땡겨주려고 보니까 제 앞에 찰싹 붙어가지고 막 움직여댑니다. ...아시죠? 이러면 락온하기 개 힘들어지는 거. 안 그래도 마지막에 서 있던 부분에 빨간색이 생겨가지고 급히 회피했는데 구손구손좀 이럽니다. ...진심 땡겨주기 싫었지만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오 당긴 순간 죽ㅋ음ㅋ 안에 들어와서 시체 되어 있는 걸 살려냈죠. ㅋ 이후에도 번갈아가며 처맞는 건 여전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창기는 안 맞고 있다는 거? 정화/힐을 계속 하다가 엠 엥꼬에 마나 물약을 마셔가며 힐을 하고 있는데 광전이 저더러 '사제형 집중 좀 마쟁 없음?' ...빠ㅇ히ㅏㅓㅏㅣㅓ미ㅏ어리ㅏㅓㅎ 너님은 얼마나! 집중을 해서! 뒤돌 할 때마다 맞으면서! 초토화도 못 들어오는 게! 내가 집중 안 했으면 늬들 딜러 셋 중 하나는 이미 누웠어!!! 하고 화내고 싶었는데 그런 타자 칠 시간도 없 ㅋ 이 ㅋ 정화/힐하기 바쁩니다... 신번과 맷감은 즉시시전이니까 어떻게든 하는데 마쟁은 레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화/힐 급해지면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게 마쟁과 신번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르칸은 거지였고 저는 빠른 파탈을 했고 그 길드 이름을 기억해놨고 그 광전은 마지막까지 초토화를 한 번도 못 들어왔습니다.... 레알발암파티. 하지만 그놈들은 힐러가 ㅄ이라 마쟁도 안 했다고 날 씹었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의 최악의 파티는???? 어땠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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