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글과 공략동영상을 숙지하고 오하 까지는 쉽게 죽지않고 진행 했었습니다.

 

이러하다보니 엘하가기 전까지는 인던공략이 껌으로 느껴 졋습니다.

 

어찌저찌 하여 엘카 둘둘 12강 맞추고 엘하 공략숙지하고 동영상을 4번 본후

 

숙련코스프레 한후 파티찾기 창을 통해 엘하 숙팟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파티장은 속일수 없었습니다.

 

 내 장비를 보고 매의눈으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숙련 맞으시죠? "하고 물어 봅니다.

 

물어보는 이유는 같이가는 마공사가 초짜인 이유로 숙련 아니면 힘드실꺼라면서.......

 

그래서 어쩔수없이 공략 숙지하고 1번 클리어 해 봤다고 둘러 됐습니다.

 

그리고 갠매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넴 쉬웠습니다. 그냥 할게 없습니다.

 

2넴 부유석 레이저 코스때 좀 버벅인거 빼고 쉽게 통과 했습니다.

 

3넴 다르칸 이때부터 문제가 심각해 졌습니다.

 

공략 숙지하고 동영상을 여러번 봤었지만 칼찍고 반대손 옆으로 180도 광역 공격하는 패턴에 여지없이 죽었습니다.

 

특히 중반쯤에 다르칸이 갑자기 뒤돌아 일직선 광역 스킬 2번 연속 시전하고 바로 칼찍고 180도 광역 공격 패턴은

 

걸리면 바로 다이 했습니다. 어찌어찌 회피나 빠른 회복으로 살아도 바로 초토화 시전하는 패턴이면 죽었습니다.

 

팟원들이 욕은 안하지만 점점 짜쯩석인 채팅을 해댑니다.

 

"사제님 패턴 전혀 모르시네 , 계속 누우시네", "공략을 아예 모르시네" 등등

 

그러나 화가 나는것 보다 일단 미안하고 민폐에다 속이고 들어온 제 잘못도 있어서

 

계속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힘든건 나도 힘들지만 길팟으로 같이온 마공사 는 공략 자체를 아예 모르는 초짜이다 보니

 

힐주랴 부활해주랴 등등 이것때문에 더 힘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무려 3트만에 다르칸 피 20프로 남은 상황에서 창기, 광전 2명 남은 상태에서 클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템 루팅이 끝나기도 전에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파탈 햇습니다.

 

엘하 에서 호된 신고식을 당한후 더욱 공략을 디테일하게 파악한후 다시 도전 했습니다.

 

이번에도 숙련팟을 지원 했습니다.

 

아그런데 분명이 공략을 아예 모르는 딜러 2명 계속 눕고 있는데  힐러 탓만 해댑니다.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결국 2넴에서 부유석이 다 파괴 되서 2넴을 2트 만에 잡고

 

3넴으로 갔습니다. 결국 3넴에서 피 10퍼 남기고  시간도 오래 지나서 쫑을 냈습니다.

 

2번연속 엘하에서 고전을 하게 되니 엘하가 가기 싫어 졌습니다.

 

또한 팟원들에게 싫은 소리도 듣기 싫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공략을 더욱더 자세히 숙지하고 트라이 팟으로 갔습니다.

 

템은 대충 엘카9강 이상이었습니다.

 

1넴 쫄을 다 못죽여서 쫄한테 맞아 죽었습니다.

 

1넴을 2트만에 잡고

 

2넴을 4트만에 잡고

 

3넴을  2트 한후에 시간이 오래 지나서 결국 쫑을 냈습니다.

 

그리고 3일 지날때 까지는 엘하를 안했습니다. 굳이 스트레스 받으며 겜하는것 보다 부케나 키우자 라고 생각하며 .....

 

그런데 워낙 할게없고 심심하다 보니 패턴이나 숙지 할려고 엘하 서버매칭을 신청 했습니다.

 

갠매로 인해 엘하 서버매칭이 하기 힘들거로 아는데 신청한후 바로 3분만에 접속이 됐습니다.

 

서버매칭으로 모인 팟원들은 서로 눈치를 보면서 " 다들 공략들은 아시죠" 간을 봅니다.

 

대충 2분여간 협의를 마친후 진행 하게 됬습니다.

 

템은 대충 엘카 나 오르 10강 이상

 

솔직히 기대를 안했지만 서버매칭으로 모인 엘하 트라이 팟은

 

30분 만에 엘하를 깔끔이 트라이 없이 사망자 없이 클리어 했습니다.

 

이순간 내가 느낀건 아 이렇게 편히 힐을 하고 다르칸 광역 패턴을 이렇게 쉽게 피할수 있구나

 

예전에도 많이 생각한 부분이지만 인던에서 공략 확실히 알고 개념있는 팟원 만나면 난이도는 쉬워진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PS

엘하 트라이를 하시는 초보사제분들을 위해 팁을 남겨 드리겠습니다.

 

1.일단 파티원 머리위에 길드명이나 캐릭터명 안나오게 하십시오.

 

다르칸 광역스킬을 손동작 보고 판단 해야 되는데 머리위에 문자 때문에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숙련팟만 고집 하지 마십시오.

 

저도 그랬지만 숙련 코스프레 한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거기다 딜러들은 대부분 공략 자체를 모르고 오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탱커와 힐러는 숙련 코스프레 하더라도 공략은 완벽히 숙지하고 가야 됩니다.

 

 

3.힘들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부활은 포기 하시기 바랍니다.

 

엘하는 한방 패턴이 많아서 잘못하면 한방에 골로 갑니다.

 

딜러가 죽는것보다. 탱, 힐이 죽는게 팟 전체에 부담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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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라 초보입장에서  숙련코스프레 라는 의미의 전달을 글로 잘 전달 하지 못해서

 

일단 원문은 손 안된상태에서 잘나신 게임 폐인 분들한테 한가지만 물어 보겠습니다.

 

테라 파티찾기 창에 " 어디인던 탱, 딜, 힐 구합니다 " 이런식으로 구하면 굳이 숙련이란 단어

 

안붙어도/ 숙련팟 구하는게 맞는겁니까? /트라이팟 구하는 겁니까?/ 반숙팟 구하는겁니까?

 

제가 알기로 숙련팟 구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보 유저들 한테 힘들면 길드 가입 하라고 하지 마세요.

 

길드팟 같은경우 지네 길드원들 공략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른팟원들은 초숙련을 원하고

 

잘 안풀리면 공략 모르는 지네 길드원들이 문제인데 엄한 다른 사람들한테 궁시렁 거리고

 

길드 가입해서 이런 쓰레기 짓거리 하느니 그냥 혼자 독고다이 하다가 조용히 접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