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도 않은 인던에서 힐 늦어져 죽어서 억울한건 알겠는데, 무조건 힐탓...

딱히 내가 잘한것도 아니고 눕혀서 미안한 마음도 '조금'은 있었고 싸우기도 싫어서 현장에선 길게 말 안했는데, 솔직히 포기한거였어요. 주요 힐스킬들이 쿨이기도 했고.

시작전에 분명히 탱커가 미숙이라고 신고했고 실제로 지속적으로 힐을 줘야 했는데(근딜1명 포함), 그럼 나머지 원딜들은 알아서 처신했어야지 왜 수라장을 만들어놓고 사방팔방으로 흩어져서는 뒤치닥거리만 바라는지...

2개씩 있는 이동, 회피기로 힐러쪽으로 모이기라도 했으면 나았을텐데요.

원딜이라고 한명은 보스 측면, 한명은 힐러 뒤에 자리잡고 딜하는 장면이 너무 자주 눈에 들어온것도 힐 우선순위를 낮추는 요인이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