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상향된건 참 반갑긴 합니다. 뇌룡이 쓸만한 스킬이 되어 돌아와서(마나 소비가 자비 없기는 하지만) 한 방씩 푹푹 꽂아넣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치명도 예전보다 표나게 잘 뜨고요.(치명 작업이 거의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 치유 20 증가가 체감이 크죠.)

 그런데 영 손가락이 그걸 못따라 가네요. 속연 쿨감 됐으니 그거 재서 뇌룡 집사 관사 쏠 때 후딜 끊어주고, 다중 관사 독살 집사 쓰니까 버프 효과 중첩 안되게(버프 창에 분명 두개 다 떠 있기는 한데 다중-독-관사 하면 증속 적용 안되더군요. 독-다중-집사 해도 마찬가지...) 관리해야 하고, 화살비 뇌룡 폭덫살 쿨마다 돌리고 해야 하는데, 몹 보면서 스킬 쿨 관리며, 후딜 관리, 마나 관리(이건 힐러 잘 만나면 꿀이긴 합니다만...)가 원활하게 안돼요. 다중 초기화 때문에 꼬이는 부분도 무시 못하긴 하지만, 누적 딜은 포기 못하겠기에...60 때도 다중 초기화는 썼지만(공팟이나 어디 가서 순간 딜은 몰라도 누적딜 잘 나온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죠.) 그 때보다 신경 쓸게 더 늘어나니(독 집사, 뇌룡)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제 생각에 물서 쿨감이랑 관집 숙련 쓰면서 가장 극딜 문장이 화살비 3종, 다중 연계 관사 증속/다중 초기화, 관통 증뎀, 독 집사, 집사 필살, 폭살덫 증뎀, 뇌룡 증뎀/신속, 2포 남는걸로 돌차 투지 또는 견사 쿨감 이 정도 인거 같은데 문장 구성들 어떻게 하시는지, 이런 식으로 플레이 하시는 분들 있는지 궁금하네요.

 덧: 마나 고갈은 본캐 소모품 장인을 찍어서 자체 수급 하는 쪽으로 생각 중(......)이긴 합니다. 예전 제작 패치 전 만들어 둔 물약이 아직 제법 남아 있기도 하구요. 그래도 딸리면 하엘 종특 한번 써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