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3-30 00:01 | 조회: 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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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
유사이례 가장 많은 전쟁을 치루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샤라 북부 전선에서 아르곤과의 전투를 벌이기까지 이들에게 있어 전장은 매우 친숙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들은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 투쟁의 연속이며, 전투중 쌓은 공적은 그들의 사회에서 이름을 드높히는데 있어서 필수다. 결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왠만해서 적으로 돌리기 힘든 종족. 자신의 무기는 왠만해선 실력 좋은 철기장에게 수주하기보다는 집적 제작해서 가지고 다니는것을 선호하고, 꼭 무기가 제작되면 집적 실전 테스트를 통해 꾸준히 무기와 몸을 스스로 단련하는 종족이다. 그렇기에 강력한 전사들의 종족이자 실력있는 무기 제작의 달인이 많다. 그래서인지 왠만해서 전선에서 이름좀 드높힌 영웅들의 무구는 대부분 메이드 인 카이아도르 제품이 많다. 물론 거의 대부분 금속성 장비가 주를 이루기는 하지만 근접 타격계 전사들의 장비는 대부분 카이아도르 상품이 가성비가 좋아 많은 모험가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정치 :
아만 사회에서는 힘은 절대적 논리로 적용된다. 그렇다 해서 힘의 우선논리로 인해 비합리적일수도 있지 않느냐는 말도 있겠으나, 그들에게 있어 힘이란 단순 권력이라기 보다는 전사로서의 예우이자 그만큼의 공적을 기리는 뜻중 하나로서 상급자에 대한 우대이기도 하다. 과거 패권을 의해 싸우다가 신성 제국의 노예생활을 겪어오면서 그들의 정치적인 이념도 바뀌었는데, 휴먼들의 정치 사상과는 다르게 이들의 정치 권력은 대부분 전투 신관이나 혹은 전사출신의 호족 중심의 상급 계층이 종족 전체의 뜻의 대변자이자 지배급이다. 물론 그렇다하여 피지배 계층과 지배 계층이 극명히 나뉘어저 있다기 보다는, 일종의 군대의 상명하복 관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아만은 어떻게 보면 모든 이들이 태어나서부터 죽을때까지 군인이나 다름이 없다.
그렇다 해서 타 종족과는 다르게 그들은 징집이 없다. 종족의 일을 자기 자신의 일과 같이 여겨 따로 징집령을 내리지 않더라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무기를 들어 전선에 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 아만들의 모든 중대사는 아만의 자랑스러운 도시 카이아도르에서 의논되고 결정되며, 최종 결정권자는 아만 종족의 실질적인 권력자라고 할 수 있는 카이아도르 사령관이다. 카이아도르의 사령관은 타 대도시의 사령관과는 다르게 중앙권력 체계이며 그 밑의 여럿 부관들이 각종 업무를 분담하여 처리한다. 물론
중앙적 집권통치라도 사령관은 함부로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왜냐하면 그의 한마디가 종족 전체의 운명을 결정지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아만은 딱히 권력에 큰 관심이 없다. 다 같은 전사들이며 규율에 의한 상명하복일 뿐이고 철권통치와 같은 일에는 추호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생활 :
아만은 해가 뜨기 전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스스로를 단련하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가벼운 구보 (라고 쓰고 행군이라 일컳는다)를 한다든가, 혹은 마을 내 가장 실력있는 다른 아만에게 도전하는 것으로 수련한다는 등의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심신을 단련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힘의 논리가 반증되어, 도전은 언제든지 받아들이도록 되어 있다. 도전을 하면 그 받은 대상자나 혹은 도전하는 자는 절대 도망칠 수 없으며, 아만에게 있어서 도망자란 평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매우 크나큰 수치스러운 것이다. 그렇게 자기만의 수련이 끝났다면, 이제 자기들이 가지고 다니는 무기를 손질한다. 아만에게 있어 무기손질은 빼놓을수 없는 광경이다. 그들은 심지어 잠을 잘때도 무기를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식사는 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영양분 섭취에 지나지 않는다. 아만도 맛이라는것을 느낄 줄 알며 나름 식도락이라는 관점도 있겠지만, 애석하게도 그들에게 있어서 맛있는 음식이란 별 의미가 없다. 그저 그 하루를 배부르게 지낼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식사라는 것인데, 아만은 다른 종족과는 다르게 하루에 식사를 딱 한번 한다. 대신 그들이 먹는 양은 상상을 초월한다. 항창 성장기 시기의 어린 아만에겐 피글링 한마리가지고는 어림도 없다. 보통 성인 아만의 식사량은 개개인당 틀릴 수도 있겠지면 평균적으로 피글링 5 마리는 먹어치운다고 알려저있다. 그래서인지 아만은 타 종족중에서도 유별난 대식가들이다. 그렇게 먹어치워도 살이 찐 아만을 보기 어려운것은 그들은 그만큼 활동적으로 하루를 보낸다. 식사중 예절은 그 종족의 척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인데 유달리 아만이 좀 격식좀 차린다는 하이엘프나 휴먼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독특한 방법의 식사 예절이 있다. 아만은 기본적으로 식사를 할때 포크라든가 수저 등의 도구를 쓰지 않고 맨손으로 집어 먹는다. 게다가 식사중 방귀를 낀다든가 혹은 입가심을 한다는 등의 일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 무엇보다 그들은 자신의 집에 식사를 초대했을 경우 초대된 사람이 식사가 끝나고 트림을 할때까지 기다린다. 아만들에게 있어서 초대받은 손님이 식사후 트림을 한다는것은 식사에 대한 만족의 증거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아만의 식사를 보면 대부분 육류 위주의 소비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육류소비가 대체적으로 적은 하이엘프나 엘린과 포포리에 비해 대조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하나 재미난 일화중에 하나는 아르곤 초기 침공당시 격전이 한참 벌어지던 카이아도르에서 가장 가깝게 병참을 할 수 있는 곳은 알레만시아였기에 하이엘프 측에서는 발키온 연합의 일원으로서 지원차 많은 보급 물품과 병참 장교들을 파견했다. 근데 문제는 하이엘프들은 보통 육류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다보니 대부분 가저간 식량보급이 곡물과 채소였다는 것이다. 당연히 카이아도르에서 목빠지게 보급을 기다리던 아만 전사들은 분노했고 '우리가 무슨 풀만 뜯어 먹는 아르가스인줄 알아?' '우린 아르곤과 싸우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닌다고. 고기를 줘 고기!' 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했다. 하이엘프 측에서는 안그래도 별로 아만과의 사이가 좋지 않지만 발키온 연합이라는 것과, 아르곤 침공의 개전 당시라 꾹 참고 그 항의에 이렇게 대꾸했다고 했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물입니다. 나름 고기를 대체할 수 있을것 같군요.' 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불난집에 부채질한 격이었고 그 대상자들끼리 드잡이질을 한 끝에 징계를 당하는 것으로 헤프닝이 끝났다고 한다.
아무튼 아만들이 맛보다는 그냥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먹어치우는 것 같아도 그들 나름대로의 전통 요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피글링 구이다. 피글링 구이는 카이아도르에 방문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쯤은 먹어보는것이좋다 할 정도로 타 종족들에게도 꽤나 인기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용암열에 은은하게 구워서 기름기를 쏙 뺀 상태에다 춥고 혹독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감자와 특수한 작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소스가 일품이라고 한다.
교육 :
아만의 교육은 따로 전문적인 교육 기관에 두고 교육을 시키는 휴먼과는 달리 가정 내에서 1:1교육을 시킨다는게 특징이다. 어차피 그들은 하루하루가 실전과 같고 끊임없이 단련해 왔기에 부모가 즉 훌룡한 스승님과도 같다. 그리고 아만들이 모여 사는 곳에는 실력 좋은 전사가 있을 것이고 보통 그런 자들이 주변 아만들의 스승으로 모셔지고 대련을 통한 가르침을 전수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강한 전사는 막 자라나는 어린 아만들에게 있어 선망의 대상이자 스승이고, 후에 경쟁의 대상이라고도 생각한다. 물론 그 외의 더 배울것이 있다면 주저않고 카이아도르 모여든다. 카이아도르는 종족불문 각지에서 모여든 전사들이 들끓는다. 또한 바로 샤라 북부의 아르곤 전선에서 활약하고 휴가를 나온 전쟁 용사들의 주요 휴식처가 카이아도르이기에 좀더 많은 가르침을 전수받고자 아만 전사들이 끊임없이 모여드는 곳이 바로 카이아도르이다. 무엇보다 아만들에게 있어 성인식을 거치기 전에 자신이 성인식에서 쓸 무기를 고르는데, 보통 그러한 무기는 대장기술을 익혀서 집적 제작하기도 하거나 카이아도르의 유명한 철기장들에게 집적 가서 배움을 전수받음으로써 좀더 견고하고 날카로운 자기만의 무기를 제작하기도 한다. 아만들에게 있어 전투 기술 말고도 철을 다루는 대장장이의 기술은 그 누구더라도 배워놓고 있다. 더 좋은 무기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서, 유명한 철기장 밑에는 수 많은 아만들이 모인다. 특히 그중에서도 엄선되고 실력있는 철기장들이 비로소 희망의 마을에 기거하는 전설의 철기장이라 불리는 무흐락 바타하르 밑에서 수련할 수 있다.
문화 :
아만의 문화를 살펴보면 타 종족에 비해 겉보기엔 화려하다든가 혹은 튀어보이는게 없다. 모든게 공허해보이고 딱딱하다. 이는 아만은 화려함보다 실리를 추구하기에 그런것이며 겉보기엔 투박해보여도 생활에 있어 불필요하게 느껴지는것은 없다. 휴먼들이 벨릭 여신을 믿는것과 비슷하게 아만들은 공인된 세레스티얼중에서 전신 카이아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다. 그래서 군사적 파견이나 혹은 출병식을 할때도 전신 카이아에게 먼저 예를 올리는것이 그들의 관례다. 가장 많이 알려진 아만 종족의 문화중 하나는 역시 카이아도르에서 벌어지는 아만족 전통의 스포츠인 훔카라는 것이 있다. 훔카 는 원래 현재의 스포츠적 성격과는 많이 달랐다. 말 그대로 모탈 컴벳이라 하여 아만족이 하나의 여성을 가지고 두 남성이 다툰다든가, 혹은 서로 돌이킬 수 없는 정도까지 갈려진 사이라면 죽음을 불사하서라도 한쪽이 끝장이 날때까지 밀어내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은 전신 카이아에 의해 함부로 생명을 다치지 않게 하도록 스포츠의 의미로 바뀌긴 했다.
아만은 결혼을 하기 전 구애를 할땐 구애를 받는쪽의 여성과의 맨손 결투를 해서 승리해야 그 여자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다. 어찌보면 그게 어떻게 사랑하는 사이끼리의 일이냐?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만족에게 있어 힘은 절대 미덕이기에 그러하다. 물론 아만의 구애는 한번 그 여성에게 구애를 하면 끝까지 결투를 신청하고 이길때까지나 혹은 그 여성이 일부로 봐주기 전까진 끝나지 않는다. 워낙 전쟁을 불사하다보니 아만족은 결혼 후 배우자가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래서 재혼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지만 재혼을 한 아만의 한쌍은 거의 보기 힘들다. 보통 배우자가 사망시 그 빈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만들은 워낙 실리를 추구하고 낭비되는것을 경멸하다보니 자연스레 타 종족에 비해 의례라든가 겉치레가 거의 없다. 항상 실용적인 측면이 많으며 성격 또한 직선적이기에 주로 그들과의 대화를 보면 직선적인 어투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좋으면 좋다 싫다면 싫다 바로 표출이 되니 그들을 잘 모르는 다른 종족들에게 있어 아만과의 대화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그들은 뭔가 비교를 당하더라도 자신이 납득하기 전 까진 누군가의 아래에 있다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았는다. 아만들에게 호의를 얻으려면 그들이 납득하기 정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며, 한치의 거짓이라도 있어 들키는 날에는 거기서 사이는 끝났다고 보면 되겠다.
전투 :
전투란 아만에게 있어 일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매우 크다. 사실 광전사라는 직업 역시 아만 종족에서 시작되었으며, 각종 검술이나 군사적 전략은 거의 아만에 의해서 창시된것이 많다. 육중한 몸매답게 그들의 공격은 보통 직선적이고 패도적이며 잔상을 넣거나 혹은 적을 기만하는 잔기술보다는 한방에 적을 침묵시키는 직선타의 성격이 더 강하다. 그런 점에서 아만 종족의 직업별 분포를 보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것은 다름아닌 광전사다. 물론 그들의 굳건한 전투의지로 가끔 창기사들 중에서도 아만 창기사의 모습 또한 간간히 보이는 추세이다. 그들의 전투는 화려한 의례식 허구보다는 실전적이기에 형식이 없다. 그래서인지 보통 자신의 본능에 치중한 전투를 치르며, 유사이래 계속 투쟁을 해왔던 종족인 만큼 그들의 전투 광경은 살벌하기 짝이 없다.
창기사 : 아만의 큰 덩치와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접목시킨게 바로 창기사일 것이다. 사실 전투적인 아만에게 있어 창기사란 그닥 큰 힘을 발휘하는 전사로 보긴 어렵지만, 전쟁에 있어 지휘와 적을 섬멸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의외로 아만 창기사들이 꽤 보이고 있다. 허나 전투시 잠시 작전상의 빠질 때가 있을 때가 있지만 이들은 작전상의 후퇴란 비선호하는 것중에 하나이기에 저돌적인 측면이 있어 가끔식 파티원들을 스파르타식으로 이끄는 경우가 많아 종종 화자가 되기도 한다.
광전사 : 아만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이 직업일 것이다. 무엇보다 아만 답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것이 광전사인데, 광전사 직업군의 대부분의 전투 기술은 거의 다 아만 종족에서 고안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유사이래 끊임없는 전쟁을 통해 광전사의 위치가 어떠한지를 아는 종족들도 각자의 개성에 맟춰 광전사들을 육성하지만 유독 아만은 광전사라는 직업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어찌보면 무모하기 짝이 없는 광전사의 공격 방식도 이들의 성격을 그대로 케치해온 것이기에 위험부담이 있을 것 같아도 광전사의 큰 한방이 얼마나 위력적인가를 잘 아는 자라면 반론따윈 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전장에서의 아만 광전사들이 보여주는 무위를 본 자들은 그 무자비함에 혀를 내두르곤 한다.
무사 : 아만은 무기가 무엇이냐에 따라 구애받지 않았다. 그 중 대검 또한 아만 전사들의 구미를 당기는 무기중 하나였는데, 아만 무사들이 보여주는 무위에 말 그대로 장작처럼 쪼개지는 적들을 보면 전율을 느낄 정도라고 한다. 타 종족은 대검의 크기 특정상 보통 대검의 자루를 두 손으로 잡아서 최대한의 각도로 비틀어 휘두르는것이 왠만한 중병기의 시점과 같은데, 아만은 신체적 크기와 압도적인 힘으로 대검을 마치 장난감 다루듯이 휘두른다. 그렇기에 아만 무사들의 전투를 보면 적의 중심을 무너뜨리거나 칼등부분이나 발로 적의 관자놀이를 가격해서 잠시 주춤하게 만드는 잔기술보다는 말 그대로 패도적으로 베어버리는 위주의 전투스타일이다. 베고 찌르고 가르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에 충실한 직업.
궁수 : 아만들이 무기에 구애받지 않는다 해도 활이라는 원거리 무기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하다. 오히려 전사와 전사끼리 싸우는데 저열한 공격행위라고 비난을 하기도 한다. 물론 궁수가 대단위 전투에서 얼마나 효과를 발휘하는지 전쟁을 겪어본 그들로서 자세히 알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집적 몸을 맞부딫혀 싸우는것이 그들 성미에 맞지 않는 직업이 바로 궁수다. 그래서 그런지 그들이 활을 쓰는 경우는 대부분 사냥시일 뿐이고 대부분 전쟁에서는 근접 전투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전문적인 궁수가 아만 종족에서는 보기가 힘들 정도고, 그나마 활을 소지하고 다닌다 해도 거의 부무장에 가깝다.
검투사 : 화려한 몸놀림과 검술을 기반으로 하는 이 직업은 아만들에게 소개된건 케스타닉들이 신성 제국으로 부터 아만들의 독립을 도왔을 시에 알려진 것이다. 그때 당시 아만들은 패도적으로 직선적인 공격을 추구해왔는데 케스타닉들의 재빠른 몸놀림과 거인들에게 별로 큰 타격도 못 입힐것 같은 두 자루의 검으로 거인들 사이를 날렵하게 움직이며 제압하는 것을 보고 꽤나 패닉에 빠졌엇다. 그래서 가끔 검투사의 길을 걷는 아만들도 종종 목격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광전사라는 직업군에 비해 적은 숫자라 아만들 사이에서도 있는지나 의심스러운 직업이라고 평가한다.
마법사 : 아만 종족은 기본적으로 마법이라 해도 보통 전투신관의 축복이나 적을 저지하는 몇가지 기술정도에 국한되었고 보통은 거의 육박전을 선호했다. 그렇기에 마법에 관련될 일도 없었고 마법을 배울 일 또한 없었지만, 신성 제국의 거인들이 쓰는 대량의 파괴마법을 보고 마법에 대해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마법을 배운다면 필연적으로 하이엘프와의 조우가 있어 마법사의 길을 걷는 아만들은 별로 많지가 않은데, 그래도 전투에 있어 항상 자기수련에 열중하는 아만들에게 있어 마법사 또한 매력적인 부분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되는 모양이다.
사제 : 아만들에게 있어 사제란 거의 대부분 전투신관들이다. 물론 상위 계층이긴 해도 전장에서는 어차피 같은 전우일 뿐이다. 그들의 전투신관들은 항상 전장에 나가기에 있어 전사들에게 축복을 주었으며 그 축복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아만들은 아주 잘 알고 있다. 원래 아만의 전투신관들은 보기에도 무시무시해 보이는 가시가 솟은 둔기를 들고다니면서 적들의 머리통에 꽃아주는 신의 자비를 배풀고 다녔지만, 발키온 연합의 창설 이후 보통 집적 전투라기 보단 뒤에서 축복을 주고 보조를 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지금의 사제랑 다를 바가 없지만, 언제 그들의 허리춤에 달린 둔기가 다시 적의 머리통을 부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정령사 : 아만에게 있어 정령사란 대체 왜 있는 직업일까 하며 괜스래 머리만 아프게 하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타 종족들에 비해 정령사에 대해 아주 무관심하다. 물론 아만들 역시 대자연의 신비라든가 혹은 요정의 존재를 안다 해도 정령술이라는 것에 한푼의 관심조차 없다. 정령과 노닥거릴 바에는 그 시간에 심신을 단련하겠다 라는게 그들의 생각이기에, 안타깝게도 아만 종족 사이에서 정령사는 있다해도 아주 극소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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