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기사든 검투탱이든 적대치를 대폭하향하고, 그거에 맞게 인던 벨런스를 조정하는게 옳다.

예를 들어 탱커가 있는 파티는 간헐적으로 도발이나 기타 스킬로 인해 어그로를 끌어주는 역할을 해서
아주 약간 더 딜하기 편리하게 하고,
탱커가 없을 시에는 딜이 훨씬 더 잘나오지만 그만큼 컨트롤을 많이 타게하는 것이다.

그리고 탱커는 각종 방어버프(창기) 혹은 공격버프(검탱)으로 나누어서 파티 성향에 따라 탱커를 선택할 수 있어야한다.

왜냐하면,
첫째, 이제 탱커없는 인던매칭이 생기는 시점에서 그 시스템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함이고,

둘 째는 탱커가 갖는 과도한 부담감에 있다. 창기사는 잘하면 평타, 못하면 욕 얻어먹기 쉽상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탱커육성을 꺼려하는 것도 상당하다고 본다. 컨트롤은 둘째 치고 장비 부담까지, 창기사라는 하나의 클래스에 이렇게 많은 부담을 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창기사와 검투탱간의 넘을 수 없는 벽을 해소하고 검투탱이 창기의 하위호환이 아니라 하나의 탱커로서 자리메김을 하기 위함이다.

이로인해 얻을 수 있는 유저들의 편의는
창 기사 한명 구하기 위해서 나머지 유저들이 하염없이 기다리는 일이 줄어들고 이로인해 나머지 다수의 딜러 케릭들이 게임을 조금 더 수월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창기사는 본인의 축소된 역할만 제대로 하면 욕을 먹지 않으며, 창기사의 장비나 인던 이해도 등 높은 진입장벽을 해결 할 수 있게된다.
또 미숙련 유저들은 방어버프를 주는 창기사와 파티를 맺는게 이득이 될테고, 반대로 숙련유저들은 검탱과 파티를 맺어 공격버프를 받아 빠르게 클리어 하고 싶어하게 되어 창기사와 검투탱간에 불균형도 해소 될 수 있다.

탱커는 방어 담당 클래스이다. 어차피 소수의 유저만이 즐기는 창기사 클래스가 왜 오버벨런싱이 되서 다수가 피해를 보아야 하는가? 그리고 창기사 클래스 스스로도 큰 부담을 지는 자충수를 두는 것인가?

이제는 창기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던전 벨런스를 개선하여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