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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3 15:17
조회: 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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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PVP시스템에 필요한것.이번 업뎃한다는건 아마도 시공의균열? 검튼시즌2겠지?
블루홀 너희가 대혼전도 만들고, 개욕먹었던 검틈 다시 내놓으면서 필드 컨텐츠를 만들려 하는걸 보면
PVP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거 같은데 단순히 연맹 이딴거처럼 컨텐츠를 양성해서 몰아 넣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포화,명전,투지,대혼전같은 곳에서 보면 잘못하는 사람들에게 최소 북문가서 결투연습좀 하고 오라는걸 가끔 볼수있는데
이게 지금 테라 PVP시스템 문제의 골자다. 쟁길드 유저이거나 쟁템을 파밍한 상태의 유저는 이 최소조건인 결투연습이
말그대로 쉽지만 쟁템이없는 유저, 쟁템이 필요가없는 유저의 경우에는 동일템전장을 즐기기위해 피빕템 최소 용사를
맞춰서 그걸 들고 북문에 가서 결투 연습을 하고 동일템전장을 오라는 말이다. 웃기지 않냐?
그렇다고 저런말을 하는 유저가 잘못된것도 아니야. 시스템적으로 피빕 스킬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결투를 하면서 경직,리액션저항,콤보등 정말 기본적인 것을 익히고 와야 하는게 맞다. 단순 전장만 돌아서는 피드백도
안되고 피빕스킬에 대한 이해도 누군가 나서서 가르쳐 주지 않는이상 나아지는게 없다. 그러다 보니 해당 유저만
만났다하면 자신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저런 요구가 어찌보면 당연하기도 하고 욕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유저수준의 평준화가 어느정도 필요한 시점이다. 그 평준화를 위해 자폭이라던가 석상같은 시스템을 만들어놓는
건 응급조치 일뿐이다. 예전 스타가 초창기에 1:7 승리같은 기형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다가 점차 사그라든 이유가
리플레이,방송으로 인한 유저수준 평준화에 있다. 만약 테라에 리플레이 시스템이 가능하다면 피빕입문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거라 본다.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다면 피빕 방송하는 유저를 매달마다 베스트BJ형식으로 몇명
뽑아서 소정의 상품을 주는것도 괜찮다고 본다. 아프리카TV를 모르는 유저들도 많으니 블루홀 너희가 BJ와 유저들을
어느정도 연결해주는 수고는 해야겠지. 그리고 두번째가 1:1 동템전장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 위에 말한 최소조건을
수행하기 위한, 방송에서 본것을 손쉽게 따라할수있는 그런 기본적인 공간을 만들어놓으라는거다.
피빕을 하면서 욕을 전혀 먹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전장이 되지않을까 싶다. 인던 유저들도 많이들 할거고 피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라던가 거부감도 줄어들거라 본다. 캐릭간 밸런스에 대한 말이 많이 나오겠지만 잃는것보다
얻는게 더크다고 본다. 결투 피드백으로 인한 밸런스 패치가 산으로 가는일도 줄어들거라 보고 아무튼
골자는 피빕 시스템 입문을 위한 첫 계단이, 가장 중요한 계단이 현재 부실하다는것이고
그걸 해결하기 위한 내생각을 몇개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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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