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6-29 23:15
조회: 519
추천: 0
첨부파일
작은글 하나「감사」
10대 자녀가 부모인 당신에게 대들고 심술을 부린다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뜻이고, 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내가 살 만하다는 뜻이고, 옷이 몸에 조금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뜻이다. 닦아야 할 유리창과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뜻이고, 빨래거리, 다림질 거리가 많다면, 옷이 많다는 뜻이고, 가스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지난 겨울을 따뜻하게 살았다는 뜻이다. 정부에 대한 불평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뜻이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누군가 떠드는 소리가 자꾸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 수 있다는 뜻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빈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데다가 차까지 있다는 뜻이다. 온몸이 뻐근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했다는 뜻이고, 이른 아침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아침 라디오에 나온 '감사'라는 시인데 내용이 참 좋네요.항상 감사하며 .> 마지막 득템사진 ㅎㅎ 힘내고 재미잇게 만듷어 주세요 유저 운영진 모두 화이팅요
EXP
12,400
(25%)
/ 13,001
|

바른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