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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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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트라이 전용 인던을 따로 만들어 달라테라 인던
솔까 진입 장벽이 꽤 높습니다 너프전 황미 아카샤 켈상 현재의 샨상까지 최고위 템을 드랍하는 인던은 지금까지 언제나 '그들만의 리그'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넘사벽 정도의 어려움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트라이'가 필요한 던전들이었죠 트라이만 제대로 몇번 해보면 충분히 숙련될 수 있는 구조고 그것은 실제로 달성했을때의 즐거움이 되기 때문에 인던의 난이도는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패턴 파악 속도와 인내심이 제각각이라는 것 몇시간이고 깰 때까지 트라이 할 수 있는 사람, 4-5트까진 견딜 수 있는 사람 2트만 나도 포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단 한번 패턴을 겪은 것만으로 패턴에 대응 할 수 있는 사람부터 20번은 맞아 봐야 대응 할 수 있는 사람까지 가지각색이죠 하지만 인던 트라이는 파티 플레이로 이루어 지므로 자기는 잘해도 남이 못하면 클리어가 불가능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욕이 나오고 남은 잘하는데 자기가 못하면 미안해지고 거기다 욕까지 먹으면 화가 나고 때려치고 싶어지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실제로 이 단계에서 접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는 걸로 압니다 더욱이 서버 내 숙련자 비율이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그들은 더이상 트라이를 용납하지 않게 되죠 이때부터 신규유저들은 숙련자에게 배척당하고 신규와 올드간에 골이 생기면서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되는겁니다 그걸 완화하고자 만든 시스템이 인던 초보자 시스템이지만 숙련자들은 코웃음을 칠 뿐이죠 끽해야 겉모습만 초보인 '나비 부케'나 환영받고 있을 뿐입니다 트라이팟 짜서 숙련되면 그만 아니냐 누구나 그런 수순을 밟아왔다고 반박할 순 있겠지만 그것은 '당신들이니까'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숙련만 모아서 파티를 꾸려 인던에 가는 이유부터가 '되도록 트라이팟 꼴은 안 나기 위해서'이지 않습니까 그만큼 트라이는 짜증나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초보들도 숙련팟에 끼어(묻어)가려고 애쓰는 거고 트라이팟 자체가 모집하기 힘들어 지는겁니다 유명무실해진 인던 초심자 시스템. 그렇다면 이제 초보를 위한 다른 시스템이 필요한 때입니다 바로 트라이 전용 인던의 제공입니다 같은 맵 구조 같은 패턴과 같은 능력치의 몬스터 그러나 여기에 사망시 패널티를 아예 없애고 힐러나 팟원의 도움 없이도 30초 경과시엔 제자리에서 부활, 컨디션 최고에 부적 유지 이렇게 사망 패널티를 최대한 없애고 몸으로 직접 부딪혀 패턴을 익힐 수 있게 해주면 그 누구라도 인던 공략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 누워서 파티원들이 해준 클리어 따윈 숙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질 못하니까요 물론 이렇게 패널티를 전무하다시피 만들어 놓은 이상 클리어시 보상은 일절 없어야 될 겁니다 인던에의 숙련 그 자체가 보상이 되어주는 것이죠 더 나아가자면 이 트라이 인던에서의 실적을 토대로 본래 인던의 클리어 횟수에 포함을 시켜 숙련자임을 증명시켜주는 것 또한 괜찮은 방법일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한번도 죽지 않고 클리어, 빈사상태에 달하는 횟수 *회 미만 피격횟수 *회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인던 전적에 포함을 시켜주는거죠 아마 플레이 형태와 특정 행동에 따라 개인별로 점수를 매기는 시스템은 이미 마련되어 있을 것입니다 구덩이와 회랑을 보면 개인별로 점수를 매기고 있으니까요 위와 같은 인던을 초보자들에게 제공해주고 따로 힘들게 트라이팟을 모집할 필요 없이 매칭해서 입장할 수 있게 해준다면 인던 진입장벽쯤은 누구라도 깰 수 있을 것입니다 덧붙여서 저 트라이 인던에서 숙련된 자만 본래의 인던에 매칭할 수 있게 한다면 매칭 헬도 줄고 사사게 글리젠도 줄어들 것 같네요 웃으면서 즐겁게 할수있는 트라이. 현재 테라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2/9 추가내용 및 건의사항입니다 2월 7일 공지된 테라 서포터즈 모집 건으로 보아 테라도 신규 유저 이탈에 심각성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했던 건의는 당장 시행하기가 어려울 것이므로 발빠른 대처 방안으로 선택한 모양이네요 운영진 측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제가 추가로 생각해본 건의 내용은 현재 모집중인 서포터즈의 활동 중 [던전왕]과 흡사한 형태였습니다 바로 숙련 유저의 [트라이 교관]지원입니다 이 시스템은 제가 위에 했던 트라이 인던 시스템이 존재하는 것을 전제로 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래의 인던을 11회 이상 클리어 하여 인던 전적이 숙련인 사람에 한하여 [트라이 교관]의 자격으로 트라이 인던에 매칭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그 유저는 교관으로서 다른 유저들에게 인던 공략법을 전수하며 진행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트라이 인던 매칭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미숙 유저들이 보다 빠르게 인던 공략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물론 교관에겐 메리트가 돌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트라이 인던의 예상 클리어 시간은 최소 40분에서 최장 2시간 쯤 교관으로서 지원한 사람은 이 시간만큼의 보상이 필요합니다 보스가 드랍하는 아이템은 없을 것이므로 원정대 교관 포상이라는 우편이 날아와 필수 소모품류(각종 가루, 완태봉 등)이 1500골드 어치 가량 나오도록 하고 교관으로서 클리어 한 횟수에 따라 업적과 칭호를 만들어 준다던가, 전용 탈것을 제공-(서포터즈 혜택과 비슷하네요) 또 그 횟수에 랭킹을 매기고 길드별로도 길드원이 교관으로서 클리어한 횟수를 합산해 사람들에게 노출시킨다면 개인의 명예도 되고 길드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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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