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 위주의 밸런스 패치를 하고 그게 맞다고 보신다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는 하지 않겠습니다 의견은 다 다를수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가장 먼저 그 무엇보다도 전제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일단 종족빨부터 패치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투지의 전장 100% 경직 다운 기절 시스템 도입 이후

누가 먼저 선경직을 날리냐가 대단히 중요해졌는데 

아시다시피 특정 클래스별로 종족 경직이나 스킬 편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궁수는 포포리의 돌차가 사기적으로 빠르고

광전은 다른 모든종족보다 엘린 종족 선타가 빠르기에 첫 경직 후 다운넣기가 용이하죠

그리고 엘린 종족 자체가 피격박스가 작으니 여러모로 pvp에 유리

이런게 작은 것 같지만 경직 다운 시스템이 있는 현 투지 체제상 굉장히 유리하기에 종족의 편차가 심할수밖에 없습니다

막말로 상위랭커들에게 그 종족대신 다른 선타나 스킬이 느릴 수밖에 없는 다른 종족을 해보라 한다면 그 레이팅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저 또한 구철기 시절 투지레이팅을 1300까지 올려봤었습니다, 하엘 광전으로요 그러나 그 이상은 힘들었고 애초 목적이 장갑을 뽑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냥 만족을 했었죠

 

그러나 북문에 계신분들이나 투지를 뛰고 계신분들에게 엘린 광전을 하지 않는다면 고레이팅으로 올라가긴 힘들거란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 차이를 여실히 체감하고 있었고요

 

그러나 하엘이 좋아서 PVP에 엘린 종족이 유리한걸 알지만 그냥 그대로 했습니다 왜냐면 그때엔 핏빛과 철기 흰장석간의 균형이 맞았고 당시 구철기 풀템을 맞추는데엔 고레이팅 제한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 무철 장갑을 맞추려면 고레이팅 1800을 찍어야합니다

 

제 손가락이 부족하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노력해야하는 것도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그러나 특정 종족을 하지 않는 이상 고레이팅에 올라가기 힘든 현 투지시스템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라카가, 아만이 좋아서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 종족 선택의 자유 또한 엄연히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pvp에 다수전에선 그닥 눈에 못 띄지만 투지의 전장일수록 해당 종족별 유불리가 심한 것은 확실하기에 이러한 종족 선택의 자유가 침해를 받고 있습니다  


투지의 전장 밸런스 패치를 한다하면 이런 특정 종족 편차가 심한 현 종족 스킬 모션 불균형부터 해소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건 실력차 손가락 클래스의 한계를 떠나서 종족별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만약 투지의 전장 밸런스 패치를 한다면 각 종족 모션들부터 균등하게 설정해야합니다

각 종족 특성에 따른 차이는 패시브 스킬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모션과 스킬 편차마저 종족별 차이라고 말한다면 이로 인해 극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는 현 투지시스템하에선 너무나 큰 어드밴티지 입니다, 이런 특정 종족빨 균형 패치를 해야함은 당연하기 때문에...

각 종족들이 모션 스킬이 빠른 특정종족과 똑같이 빠르게 해주거나 아니면 스킬 모션이 빠른 특정 종족을 너프시켜서 다른 종족과 맞춰야 합니다

그래야 투지의 전장에 참여하는 다른 모든 종족들의 형평성에도 맞는 것이고 이렇게 해야 근본적인 종족차이에서 가져오는 진입장벽 또한 어느정도 해결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