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지구가 멸망한다던 2012년 내가 중3시절
나는 친구들과 던파를 하며 놀던 때이다.

던파를 같이하는 친구들이 재밌는 이야기를 하길래
나도 알려달라고 했다.
나는 이때까지만해도 던파이야기인줄 알았다

그러자 야자시간에 보여준다고 했다.
우리학교는 신기하게 야간자율학습 제도가 있는데
강제는 아니고 7~9시까지엿나 하여튼 그랫던거같다.

야자시간이 되자 친구가 아까 하던 재밌는걸 보여주는데
던파는 커녕 무슨 애니를 틀어주는 것이다.

나는 o하얀늑대o 던파만화인줄 알았는데
늑대와향신료 라는 애니라는것이다.

두개 억양이 비슷해서 내가 착각했던것이다
나는 이때만해도 애니보는 오타쿠들 솔직히 노이해 ㅡㅡ

뭐 하여튼 친구가 재밌는 장면을 보여줫는데 노잼이다.

뭐 결국 어쩌다가 친구가 1화 보여주길래
1회부터 봣는데 은근히 재밌더라

그래서 계속봣다 재밌다. 그 이후로 애니를 보게된것이다

아주 어이없게도 말이다.

물론 그때당시 애니를 막 본건 아니다
우리집에 와이파이그게 없어서 애니는 못보고
그래도 막 사진은 찾아봣다.

이것이 바로 내가 애니를 보게된 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