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인생의 한 시점에서 전부였던 시절도 있었고 철저히 배제된 적도 있었음 지금 게시판에 자서전 또는 회고록을 쓰는 사람들 또한 그런 시기를 거쳤다고 생각됨

게임을 폐인급으로 하든 라이트하게 하든 각자의 인생엔 그럴 수 있는 시기가 있음

그 시간들을 즐거웠던 한 때로 회자하기보다 후회로만 남겨졌다면
님들이 실패한 것이고 아직 겜을 즐기는 사람들을 한심하게 손가락질 할 이유도 자격도 없음

님들이 한심하게 보는 시간들이 즐거웠었고 재미있었으니 복귀도 하고 이따금씩 섭게를 찾아 오는 거임

자신의 실패담을 사례로 시작하면서 돌 던지는 모양새가 난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