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나 뛰어난 수재이거나 혹은 사업을 하는것도 아닌 평범한 수저의 남자가 대학 진학도 미루고 군대도 미루고 허구한날 온라인으로만 싸움을 하는거는 인간관계를 맺는것에 있어서 큰 장애를 안고있을 확률이 큽니다. 다시 말해 친구가 없다는거죠. 현실에선 친구도 없고 외롭고 자존감도 바닥이지만 온라인에서는 말도걸어주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마음껏 패기부려도 뒤탈없으니 저리 날뛰는겁니다. 무엇보다도 누군가가 자신의 행동에 반응을 해준다는거에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팩트로 뼈를 때려도 욕을해도 빵을 떠서 망신을 줘도 절대 조용해지지 않을겁니다. 그냥 반응을 해주지마세요. 반응을 해주는 순간 똑같은 헛짓거리를 되풀이하고 스트레스만 받습니다. 무시하고 상대해주지않는게 모두의 정신건강에도 좋고 문제적 존재의 현실에도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