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트리카입니다.
비검게에는 처음 글을 쓰는데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 저의 딜사이클을 써보고자 합니다.

미리 말씀드릴게 있다면
이런 글을 올리기 꺼려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런 글을 올리면 이건 틀리다 왜 그렇게하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단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다 이렇게 생각해주시길 바라며,
만약 진짜로 "틀린"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는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다른 부분"은 자신의 의견을 첨언하여 넣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글 제목도 비검사 공략이라든가 비검사 팁 이런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저의 비검사 딜사이클 소개"인 것입니다.

물론 저도 딜사이클 이렇게 생각해서 이렇게저렇게 한다 설명하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객관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해서 이걸 따라해라 이러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이렇게 판단한 근거를 대는 것 뿐이며,
에리트리카란 사람은 저렇게 딜사이클을 하는구나
이런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모바일은 데이터 보호차원에서 보이지 않으며,
움짤은 로딩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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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의 딜사이클 주제는 이렇습니다.
"평타없이 무한콤보가 가능한 딜사이클을 만들자"

물론 인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제자리 말뚝딜을 할 상황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초적인 딜사이클 원칙을 정해놓고 하면 괜찮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무한콤보 구현을 한다면 전부 쿨타임 돌아가서 멍때리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생각해낸 비검사 딜사이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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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클 A 입니다.

가르기-휘두르기-내려치기-최후의일격-휘두르기-가르기-(내려치기)

이런식의 구성입니다.

       

왜 휘두르기에 증댐 문장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가르기를 먼저쓰냐고 물으신다면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가르기를 2번 쓰기 위해서입니다.

가르기는 쿨이 5초인데 비약을 먹었을 경우 처음에 써야만
가르기-휘두르기-내려치기-최후의일격-휘두르기 다음에 쿨이 돌아오게 됩니다.
여기서 가르기를 2번 쓰는 이유는 나중에 무한콤보에서 쿨타임상 가르기 2번이 필수적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휘두르기의 특징 때문입니다.

휘두르기는 선딜이 매우 짧고 후딜도 짧으며 이전 스킬의 후딜을 취소시키고 다른 스킬과의 연계도 매우 쉽습니다.
즉 가르기 이후에 휘두르기를 쓰면 가르기의 후딜을 취소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내려치기로 이어지게 해줍니다
휘두르기를 동시에 두번쓰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최후의일격의 후딜을 끊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세번째는 가르기의 특성 때문입니다

휘두르기는 타격범위가 매우 넓어 딜하기 편한 편입니다
하지만 가르기는 그에 비해서 각을 좀 재야하는 편입니다
당연히 명중률은 위치를 맞추고 쏘는 첫 타격이 제일 정확도가 높기 때문에
피격범위가 작은 가르기를 먼저 쓰고 피격범위가 넓은 휘두르기를 그다음에 써주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가르기를 먼저 쓰는 편입니다.

휘두르기를 2번 나눠서 써줄 경우 또하나의 장점도 있는데,
내려치기가 초기화되었을 경우 내려치기 증댐 문장을 2번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딜사이클 A를 먼저 돌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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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클 B 입니다.

역포획 - 암흑 폭발(2타) - 비검 강타 - 올려치기 - 회전칼날 - (순간도약)

이런식의 구성입니다.

      

역포획을 써서 역포획 문장 시전속도 50% 증가와 암흑 폭발 증댐 문장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그리고나서 비검 강타를 쓰는데요



이건 암흑 폭발 2타가 다운기인데 비검 강타를 연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중형몹은 다운이 안되는데 넣어야 하는가 하면

저는 넣고 있습니다.

넣어야지 나중에 무한콤보에서 스킬 쿨타임이 맞추어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잘하시는 분들이라면

비검 강타를 넣지 않고 올려치기를 쓴 다음 순간 도약으로 회전칼날 위치를 잡고 회전칼날을 써준다음

다시 순간도약으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움짤상으로는 허공에 역포획을 날렸기 때문에 순간도약으로 원위치 했지만

사실 역포획이 몹에 맞으면

역포획으로 안으로 들어간 상태에서 올려치기로 밖으로 나왔기 때문에

원위치를 위해 순간도약을 또 쓸 필요는 없지만

무한콤보에서는 다음 A콤보로 넘어갈 때 최후의 일격이 최대 1초정도 쿨타임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를 채우기 위해 순간도약으로 더 좋은 위치를 잡아주거나 해주시면 부드러운 스킬연계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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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클 C 입니다.

역포획 - 암흑채찍 - 올려치기 - 회전칼날 - (순간도약)

이렇게 됩니다.

    

암흑 폭발이 쿨타임이 경우에 대신해서 쓰는 콤보입니다.

암흑 채찍이 마나를 채워주기 때문에 마나가 없을 때 특히 효과가 좋습니다.

주의사항이라면 역포획을 맞추지 못하면 암흑채찍 50% 속도 증가 효과를 못받아서

나중에 무한콤보할 때는 암흑채찍 쿨타임이 1초정도 남을 수도 있습니다.

움짤상으로는 처음 콤보니까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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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설명한 딜사이클 A,B,C에서

ABAC 순서로 쿨을 돌리게 됩니다.

ABAC ABAC ABAC 이렇게 말이지요.

이러면 마나가 떨어지지 않는 이상 무한콤보가 돌아가게 됩니다.

노재감 노공속 옵션 무기와 공속 랜덤옵션 + 재감 옵션 무기에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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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한 무한콤보

1분이상 길게 스킬콤보가 계속 이어지는 관계로 2.5배속으로 재생을 했습니다.

마나는 풀마나 + 모닥 앞에서 마나물약 하나 빨고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미숙해서 마나물약 처음에 먹은 뒤로 안먹어서 마나가 떨어졌지만

만약 마나물약을 계속 먹으면서 딜한다면 거의 무한콤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움짤 아래 스킬 쿨타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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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강타임에서의 딜사이클입니다.

휘두르기 - 가르기 - 내려치기 - 최후의일격

이렇게 반복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다고는 하지만, 저로서는 이게 말뚝딜로서 가장 안정적이어서 선택했습니다.

중요한건 가르기가 빠질때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가르기 닿으면 바로 내려치기-최후의 일격으로 이어버리는 것

내려치기와 최후의 일격을 주요 딜스킬로 삼는겁니다.

어강 20초동안 딜사이클 7번 반복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토템은 화려토템을 사용하였습니다.

마지막에 마나가 부족해서 마무리를 최후의 일격이 아니라 가르기로 마무리해버립니다.

이건 제가 풀마나로 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마나가 반쯤 찬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어강을 킨다면 마나는 순식간에 바닥을 치므로

어강-토템-마나물약을 순서대로 빤다음에 딜해주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강타임이 끝나면 A는 했다고 보고 BAC ABAC ABAC 순서로 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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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스킬연계 소개였는데 설명이 길었습니다. =_=;

저는 이렇게 만든 딜사이클을 기반으로 앞으로 좀더 최적화된 딜사이클을 연구해볼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