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규네에서 간담회를 유리하게 만들려고 했던
기존의 '랜덤 유저 초청' 에서
초청 30인 +@(커뮤 및 상회 대표들 그리고 간담회 참여하고싶은 유저들) 로 인원이 변경되었습니다

이게 중요한게 뭐냐면
기존의 랜덤 30인 추첨이 진행되게 된다면
득규네 회사에서는 질문을 보고 회사에 불리한 내용을 적은 유저를 배제하고 보다 쉬운 질문의 유저들만 초청할 수 있습니다
날카로운 질문을 준비한 유저들이 회사의 고의로 배제될 수가 있었어요

타 게임들 간담회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게 뻔하니
커뮤니티 대표 및 길드 대표들, 고랩들 등 활동이 많고 겜잘알들이 모여서 대표단을 꾸린 거구요
또 그런 유저들이 모여야 총체적으로 난국인 게임의 정상화 요구를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랜덤초청으로 진행됐으면 게임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발전사항 요구보다는, 회사측의 일방적인 발표로 이어졌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간담회 편하게 하려한 꼼수가 보였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생각을 고쳐먹어서 다행입니다

비록 늦었지만 간담회를 통해서 게임이 약간이나마 정상화가 되길 바래봅니다
더 늦기전에 정상화를 시켜야지만 겜이 생명줄을 유지할 것 같아요 진짜 너무 위태위태합니다 지금 상황이...
초반에 조명일 뚫고 시장 하고 하던 상회분들 다 떠버리고 신규유저도 많이 안보여요...
소 잃고 외양간도 매일 불타는 중이지만 회사에서 제발좀 정신좀 차리고 유저들의 요구에 응답하고 소통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