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오가 결코 유저가 늘지 않는 이유..


첫번째..
겜 내용이 30년전 겜잡지책 사면 부록으로 딸려오는 CD겜 정도 수준인데...
특히 제독연대기 같은경우 종이사진에다 텍스트 방식 전개에 채무퀘 배달퀘 무한 뺑뺑이 정도인데...
이게 한마리에 5000잼 이라니... 대항해시대 모르는사람은 안하는게 정상맞음...


두번째...
복잡스럽고 까다로운 인터페이스, 정신병 일으키는 스텟스킬, 알고도 당하고 모르고도 당하는 함정카드...등등...
초짜들은 뒤통수 후려맞을 준비 부터하고... 알아야 할것도 많고 겜공부 조난 하게 만듬..
막상 알고나면 버그밖에 안보이고..노가다만 주구장창 하는 시스템인데 누가 하겠음?? 
이걸 이용해 주작질하는 느낌은 시작부터 끝까지 변한적이 없음...(회식. 날씨, 난입, 후려치기 등등)
그리고 복귀유저는 결코 오질 않을거 같음...


세번째...
최적화된 빌드나 공략법이 없고...(그렇다고 자유도가 높다는 얘기는 아님)
알파고도 gg쳤다는 ai수준의 전투는 수동컨 절반도 못미치고..
턴제방식 고유의 맛도 없을뿐더러...
항해사가 300마리 넘는데.. 클래스라는 개념이 없을 정도임...(이번 패치는 살짝 정신차리긴 했으나 멀었음)
항해사는 앞으로도 달달이 내놓을거라는 뚝심은 인정한다만....
7척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그게 대체 뭐하는 짓거리인지...
서울 부동산거품시장을 메이킹 했다면 인정은 해드림..


네번째..
막상 과금을 해서 배를 건조하고...겜을 하더라도 두서달 안에 똥값 되버림..
그래서 라이트 유저는 본전뽑기 힘들고, 거래소 수수료도 비싸고, 거래소 활성화자체 구성을 잘 못함..
겜내에 쓸데없는 쓰레기템도 넘치고...유저가 얻어 내는 템들도 도찐개찐임...
과금만을 위한 겜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이 상당히 큼...


다섯번째....
인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거즘 같이 할만한게 없어서...
자게나 커뮤니티에서 겜상황 공유하는게 유일한 네트워킹인데...
능지 떨어지는 알바시키들 댓글다는 수준을 보면...
정내미 ㅈㄴ 떨어짐...
유저가 화가 났으면 뭐가 문제인지 파악할 생각보다는...
누칼협스킬, 게임사쉴드스킬 억지 존나 부리는거 개 역겨움...
(니들덕에 지금은 그런상황도 안나오는 유저가 없는 상태임....)


70찍으면 끝이다라는 생각에 한마디 해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