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궁 포상 구입 간소화. 쓸 데 없이 요구되는 터치가 너무 많다. 어차피 사용처도 따로 없는 공헌도인데 그냥 전체 포상 원터치로 구매하는 기능 있어도 사람들 많이 쓰지 않을까 싶다.

2. 위임 함대 파견에 파견지 즐겨찾기 기능. 전투는 거의 만스펠 에힝어 토벌 등 이름이 특징이 있어서 괜찮은데 모험은 어느 지역으로 주로 보낼 건지 숙지해두지 않고 좌상단 전체 리스트에서 찾으려고 하면 불편함이 있음.

3. 자동 보급 항로 설정할 때 경로 명문화 안내 기능. 겪어본 사람이 종종 있다는 거 같은데 자동보급 항로 설정할 때 카리비브 포함하면 카리비브 밑에 있는 마을이 선택되면서 보급이 안되어 난파된 경우가 있음. 세계지도에서 경로 선택하면 1. 토아마시나 2. 이카파 3. 좌표 XX, YY 이런 식의 리스트가 범례로 나오면 좋을 것 같음. 잘 못 클릭ㅎ서 항구 선택 안된 거 파악하기에도 좋고.

4. 공식 홈페이지 <2023 로드맵>도 유통기한 다 됐으니 수정 좀 하고 오리진 노트에 멘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겠다고 큰소리만 치지말고 업데이트 마치면 아 저번에 이건 한다고 했는데 못하고 말았다고 보고도 좀 하고 했음 좋겠다.

직접 언급하긴 실례가 될까 조심스러워사 그런데 대항 오리진 하면서 큰 도움 받고 있는 사이트가 있음. 써 본 사람은 알겠지만 기능 개선도 빠르고 유저 친화적인데다가 디테일도 장난 없는데다가 문의나 개선 요청, 제안에 대한 피드백도 빠르고 좋은 의견은 금방금방 반영도 해주심. 어디까지 어떻게 말씀드리는 게 맞는지 어쩌면 언급 자체가 실례인지 몰라서 표현이 조심스럽네.

많이 나아진 것 같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현 상태를 구현하고서 게임을 오픈하는게 상식이고 정상이었다고 봄. 그말인즉슨 내가 비정상인 게임을 오픈부터 플레이를 이어온 셈이니 제 얼굴에 침 뱉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은 사실대로 그러하다고 생각함.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게 여겨지는 부분도 많고 여러모로 자신들의 행태에 부끄러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임. 모티프, 라인게임즈 당신들 이거 돈 받고 팔고 있는 상품이고 유저들이 결제한 걸로 월급 타가는 중일 것임. 상도 좋고 기록도 좋은데 받은 게 있음 받은만큼 정신도 차리고 양심도 챙기자. 제발.

뭐 이 정도 했음 됐지 뭐가 그리 불만이냐는 의견 있을 수 있고 그것도 그것대로 존중함. 나도 이만치 온게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초창기부터 해소 되지 않는 메모리 문제나 튕김 끝없이 리스트업 되는 오류들은 여전히 큰 문제라고 보기에 겸사겸사 찌그려봄.

p.s 사진은 이번 달, 담 달에 추가될 제독. 클베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