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임들의 유저들이 각자 자신의 생각은 어떻다라고 
서로 옳은방향으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나가면 
괜찮은 토론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인벤을 하는 다수의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것에서 그치지않고
남을 깔아뭉개고 남이 하는 말은 틀렸고 자신이 하는 말만 옳다고 주장하며
서로를 비웃고 말싸움을 이어가는건 토론이라고 보기 어렵죠. 
단지 우기기일뿐.

특히 종족간전쟁온라인게임이 정도가 심하다고 봅니다.
서로 다른종족이고 각자 그안에서 해온 플레이방식이 다르고,
게임 안에서 종족전쟁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상대종족의 쟁방식과
그들이 추구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불만을 가지게되고
서로 죽고죽이니 자연스레 유저들끼리 악감정이 생겨나고
폭력성과 욕심만 증가하며, 
그 게임상의 악감정을 인벤에서도 이어가다보니
인벤에서는 서로 욕설과 비방만 늘고 
좋은토론이 오고가기 힘든것이라 봅니다.

이는 

1. 미숙한 가치관을 가지고 그저 사회를 비판만 하고 욕하는 습관이
   몸에 깊숙히 베어버린 유저들

2. 일베와 같은 정치성이 짙은 커뮤니티를 하고
   그것을 자신의 정체성인냥 받아들이고 배우고 행하는 사람들이
   게임상에 단체를 이루어 소위 정치질을 일삼는 행위들

3. 옳지못한 비속적인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행위들

 

4. 타인의 거의 모든 말을 자신에게 쏟아지는 화살처럼 오해하고

    화를 폭발시키는 행동

    (오해는 오해를 부르고, 화는 화를 부른다 는 말이 있습니다)


  
 (현실 정치가 뭐 그리 좋은것이라고 그걸 그대로 보고배우는지 납득이 안가네요)

이 네가지만 본다하더라도
"인벤에서는 서로간 좋은방향의 토론을 이어가기 힘들다"
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토론이 토론같아야 토론이죠.

제 경험상, 그리고 아는 인맥이 저에게 해준 이야기인데.
현실에서의 자신의 안좋은 처지와 불만과 스트레스를
게임상 또는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극단적으로 푸는것은
옳은 대화법이 아니다. 라는 겁니다.

 

그냥, 
현재 인벤에서는 "기대" 라는 단어를 빼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게임상이나 커뮤니티상에서 언행적 도덕을 찾는것이

지금 현재로선 매우 어렵겠지만,

서로가 서로의 의견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한다면

언쟁터가 아닌 토론장의 본질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