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이후에도 많은 게임들이 나왔지만
대부분 결국 와우로 돌아가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 원인을... 게임 운영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와우는 10년동안 언제나 새로운 게임처럼 느껴지게 할려고 많은 노력을 했는데
다른 게임들은 초반에 좀 뜬다 싶으면 돈독 올라서 이상한 패치 하다가 망하죠...
즉 게임 만들어지는 초반 기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런칭 이후의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국내 게임개발사들은 이런 점을 잘 캐치 못하는거 같고요...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저런 여건이 힘든게 게임 개발해서 런칭하면 그 게임 제작자들은 대부분 팀을 떠나게 되거든요...
그리고 그 자리엔 새로운 사람들이...
사람이 바뀌면 지향점이 바뀔 수 밖에 없고
어느 한 지향점을 꾸준히 지향하지 않으면
이도 저도 아닌 게임이 되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