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다 셧다운관련 글로 가득하네요

 

이번 셧다운제도를 단순히 찬성과반대 이분법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부분많죠

 

대한민국이라는 공부말고는 할게없고 드럽게 심심한나라

 

교실문이 헬게이트요 수능끝나면 아파트옥상참극이 끊이질안는나라에

 

게임은 하나의 탈출구요 즐거움인건 부인할수 없죠

 

아래 괴물왕님글처럼 지금의 게임이 과연 건전한게임인가? 부터시작해서

 

게임역시도 하나의 발전과정이고 성숙해지기까지 시간이필요한데 굳이 극약처방과같은

 

셧다운으로 게임산업전반에 악영향을 줄 필요가 있는가? 라는 시각까지 모두 틀린말일수 없죠

 

과연 ? 현제의 게임을 어떻게 규정하는가 라고본다면 나는 후자보다 전자에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패키지시절 창세기전 2를 할때 이올린과 흑태자의 비극에 슬퍼하고 감수성을 자극하던 다양한

 

스토리게임부터 친구들과어울려 필사의승부를 벌이던 철권 킹오브파이터 와같은 오락실게임이라던지

 

패키지나 콘솔게임과 온라인게임이 대한민국에서 병행하여 발전했더라면 이런 기형적인 구조를 타파할수

 

있지는 않았을까? 라는생각도들지만

 

어쨋든 현제의 온라인게임은 게임의 과몰입을 야기하고 부추기는 형태의 게임인것은 틀림없습니다

 

MMO에 경쟁이라는 테마가 빠질수없고 현실에서 도태되고 뒤쳐지는듯한 성적인생을 온라인에서 한풀이해보겠다고 죽자고

 

덤벼들면 과몰입이 안될래야 안될수없죠

 

근원적인 문제는 이런 서글픈 치열한 경쟁사회를 MMO에 너무 적랄하게 옮겨놓고 게임으로서의 건전한

 

측면보다는 사회의 부정적인면만을 옮겨놓고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현제의 개발사들 혹은 기획자와 투자자들이

 

반성해야될 시기임은 분명합니다

 

그많은 자본들이 폐인양성소를 끝까지 육성하는한 이런 극단적인 처방을 피해갈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어느정도 자본이 통합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그리고 게이머들의 극찬을받는 퀄리티높은 게임이 나와주어야되죠

 

넥슨이 아무리 아기자기한게임에다 교육성까지 겸비한 우수한게임을 제작하여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인정받는다해도

 

지금의 과도한 캐쉬질은 자녀키우는 부모에게 부담이될수밖에없듯

 

게임사에서는 이윤도이윤이지만 적어도메이저급이라면 자신들의게임이 사회전반적으로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점검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봅니다

 

지금의 셧다운이 기가막히고 코가막힌다고들 하지만 현제까지 게임의 부정적인 면들이 부풀려지고 확대해석되는 상황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걸어온길을 되돌아보고 반성할필요는 분명 있어보입니다

 

방법이물론 극단적이긴 하고 게임에대한 이해가 부족한상황이긴하지만

 

그간 게임사들이 자신들의 이윤추구를위해 경쟁이란 테마를 이용해 게임에대한 과몰입을 부축여온것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기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