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반의 다양한 블랙 마케팅

마케팅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
시장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등을 모두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생산부터 소비자의 손에 들어가기까지 모든 활동이 마케팅이라는 부분에 속하는데
요즘은 특히나 "선전(광고), 판매 촉진"에 마케팅이라는 부분의 힘이 쏠리는 것 같고
또한 그부분이 가장 많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블랙마케팅은 강한 인상을 남기는 방식의 마케팅이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이즈,블랙 마케팅은 그에 따른 타격 역시 상당히 강하며 제품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수도 있다는 것이 사실 입니다.
다양한 블랙마케팅의 사례들입니다.


1. 게토레이 사건

복잡한 뉴욕 아침 출근 시간에 한 컨테이너 트럭이 복잡한 시내에서 게토레이 음료수가 가득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일부러 쏟아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형 컨테이너 안의 가득차있던 수많은 게토레이
병들이 뉴욕 한복판을 뒤집어 놨고 그날 뉴스 헤드라인에는 <오늘의 화제> 코너에 게토레이가 등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뉴욕의 뉴스를 보고 게토레이라는 음료에 대해 조금은 알게되는 하나의 PR중 하나였습니다.

분명 게토레이 사건은 당시 복잡하던 뉴욕의 엄청난 피해를 줬던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사람들이 집중하는 뉴욕 뉴스에 실린 것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본 PPL(간접광고) 였습니다.
게토레이 발매 초기였기에 해당 사건을 통해 많은 이들이 게토레이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블랙마케팅 중 가장 성공한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2. 온라인게임에서 지역감점 주제!?

얼마전부터 오픈베타테스트로 진행 중인 '천자영웅전'은 듣도보지도 못했던 지역오픈이라는 주제
1주일 간격으로 전라도/제주, 경상도, 강원/충청, 경기, 서울 지역을  오픈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감정은 특히나 우리나라에 자리잡고 있는 안좋은 현상중 하나인 부분이고 
지역감정이라는 것을 해소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침이 나오고 있는 실정에 이러한 오픈방식????

▲ 지역별 레벨에 따른 이벤트 (맨앞의 전라도가 상당히 불리할 수 밖에 없는 방식)

또한 특히나 지역감정이 심한 전라도와 경상도의 첫째주 둘째주 배치 그리고 진행되는 지역별 
평균레벨 이벤트 구도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벤에도 요즘 가끔씩 등장하는데
단순 지역감정이라는 주제로 주목을 받기 위함 이였을까요????
아님 정말 국내에서 최초의 방식이라는 말을 따내기 위함이였을까요???
지역감정을 내세운 하나의 블랙마케팅입니다.


3. 강용석의원과 최효종

요즘들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강용석의원이 최효종을 고소한 것이 블랙마케팅이 아니냐는 
기사들이 상당히 많이 떠돌고 있습니다. 물론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의 머리속의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때 현재 강용석의원은 부정적인 이미지까지 활용을 해가면서
현재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자리매김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합니다.
정말 짙은 블랙마케팅이 아닐수가 없죠

또한 최효종 이전 안철수에 대한 수많은 폭로와 지금까지 모아온 데이터의 양으로 봤을때
만약에 '안철수'씨가 대선의 후보에 올라가게 된다고 한다면 그 상대방 후보의 입장에서는
강용석의원이 상당히 필요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
요즘 상당히 인지도를 얻고 있는 안철수씨가 대선 후보에 올라가게 된다면
강용석의원의 현재 진행중인 블랙마케팅은 '안철수에 대한 공격 포인트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진 사람'
으로 안철수의 상대측 후보들에게는 상당히 필요로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는 것이죠.

사회/정치/그리고 이제는 게임까지 많은 부분에서 펼쳐지고 있는 블랙마케팅들!!!!!
분명 사람들의 뇌에는 자극과 다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머리속에 강력한 자극을주고 오랜 기억을 남겨주는 방식이라 
전반적으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