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자의 권리는 정부에게 금연구역 지정 확대 요구를 통해 이루어져야지, 금연구역이 적거나 애매하니 흡연자가 옆에 있으면 피우지못하게 하겠다! 를 통해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권리 행사는 남에게 흡연에 대한 권리에 대해 피해를 주지 않을때에나 가능한거죠. 

이렇게 말하면 일부 비흡연자분들은 흡연자의 권리를 나에게 피해를 주니까 하지마라!라고 무식한 소릴 할수도있는데. 비흡연권 자체는 문제가 안되지만 흡연권-혐연권 이렇게 만나면 가해자-피해자 관계로 돌변하는 것을 좀 염두에두셨으면 하네요. 남에게 피해를 줄 권리 같은 건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힘든건알겠지만 정부가 금연구역 확대하기 전에는 흡연자가 있는곳은 알아서 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니깐 억울하면 정부에게 요구해서 대한민국을 통째로 금연지역으로 만들어서 비흡연자의 권리를 챙기세요~!

이렇게 말하면 기분 좋나요? 그러면 흡연자들이 네 잘못했네요. 이럴것 같나요?
말의 의도는 알겠지만 말하는 방법이 참 거시기 하네요.
솔까 법대로 까놓고 말하자면 법이 바뀌기 전까지는 금연이외의 장소에서 비흡연자가 흡연자에게 뭐라 요구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눈치를 보거나 옆에서 뭐라고 하면 담배를 끄거나 다른방법을 취하구요.
저도 친구중에 담배냄새 싫어하는 친구나 지인이 있을경우에는 흡연술집이라도 전 나가서 피고 옵니다. 
근데 그 나가서 피는 장소가 어떻게 보면 공공장소입니다. (법으로 지정된 금연 공공장소는 매우 협소하지만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공공장소는 매우 넓기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담배문제는 님같이 얘기하면 대놓고 싸우자는 식밖에 안되는 겁니다.


욕리플은 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