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웹게임을 상당히 많이 접해본것 같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느낀 점이 웹게임이 처음에는 전략시뮬레이션쪽이 거의 대부분이었었는데 올해 들어서 웹RPG류가 좀 나오고, 작년 부터는 카드게임방식의 웹게임이 조금씩 나왔었습니다. 
웹게임도 상당히 많은 방향성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웹게임의 장점을 본다면, 

1. 매번 자리에 앉아서 즐길 필요 없이 틈틈히 확인 후 조금씩만 조작하면 되는 게임
:사실 이게 전 웹게임에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인이 되고 나니 게임 할 시간은 정말 없고.. 그러다 보니 자꾸만 MMORPG류보다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류를 접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배운게 도둑질 뿐이라고 20대를 함께 보낸 게임을 끊을 수는 없더군요.ㅋㅋ)
그렇게 직장에서 처음에 접한 웹게임은 참 신기했었습니다. 클릭 몇번으로 되는 심시티에 재미를 느끼다가 전쟁의 짜릿함도 느꼈었고... 그러다 보니 이게 웹게임의 재미구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2. 설치가 필요 없다. 
: 그렇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좋더군요. 
회사 컴이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습니까. ㅠㅠ
사양 적게 타는 웹게임이 최고 더 군요. 

3. 마음만 비우면 돈을 안 써도 된다. 
: 물론 정말 돈을 써야만 진행할수 있는 웹게임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웹게임이 랭커에 들꺼라고 막 달리는거 말고는...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고, 조금 더 늦게 성장하면 되더군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웹게임을 들을 보면 이전 같이 클릭 한번만으로는 진행하는 게임이 아니더군요. 
오늘 오픈한 프라고리아 라는 웹게임입니다. 웹게임인데  MMORPG입니다. 
그래픽은 아래 보시는 것 정도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래픽은 얼마전에 오픈했던 군웅온라인정도는 됩니다. ^^;;;;
앞으로 웹게임의 장르가 갈수록 온라인게임과 비슷해 질것 같은데..
웹게임을 좋아하고 아무래도 기존 웹게임에 익숙해진 아저씨라고 보니.. 
요즘 다른 젊은 게이머들의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