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온라인게임에서 서버다운은 가장 심각하고 치명적인 문제라고 생각 됩니다.

게임 업계에서 종사해 본 적도 있고 해서, 특히 서버다운에 얘민 한데요.

 

점검 연장 이나 서버다운 같이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없는 여건이 부득이하게 조성 되었을 경우

게임사는 마땅히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갑작스런 서버다운 같은 경우, 서버다운으로 인해 발생 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

게임사 측에서 좀 더 깊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 되요.

 

인스턴스 던전에서 사냥 하는 유저도 있을 것 이고, 거래 중인 유저도 있고

PK 를 하는 유저도 있을 것 이고, 몇 시간 기다려서 겨우 퀘스트를 진행 하는 유저들도

있을 것 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서버다운은...

그야말로 재앙 이죠.

 

 

그런데 서버다운 발생하면, 그까이꺼 공지 때리고 빨리 서버 살리고, 불만 신고 접수 되면

대충 그까이꺼 템플릿 답장 보내고 버프 때려 박아 주고 끝내는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 되요.

 

개인적으로 이번에 대작 게임은 아니지만 최근 오픈한 성인 겜의 서버다운에 대한

대처가 상당히 인상적 이었습니다.

 

 

서버다운 피해에 대해 게임 내 캐쉬/마일리지 같은 마로란 것을 5만을 지급 했다고 하는데

공식 사과문과 함께 이정도 보상이면 꾀 유저들도 만족 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거기다 요즘은 이런 보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저들 입장에서도 많이 줄어 들어 있기 때문에

더 놀라울 수도 있죠.

 

 

이제 대작게임들이나 거대 게임업계에서도 정말 운영이나 유저 관리에 대해 정말 신경 많이

써야 하는 시기 라고 생각 됩니다.

 

앞으로 북미게임들도 국내에 많이 들어올 것 이고, 게임 컨텐츠 만큼이나 '운영' 에 대해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되는데요.

 

전 유저들의 게임 환경과 시간을 지켜주는 것 만큼 운영에서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은 서버다운이나 무기한 점검 연장 등 온라인게임에서 발생해서는 안될 치명적인

운영 이슈에 대해 어느정도의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생각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