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백신을 먼저 접종한 나라들은 ‘트래블 버블(코로나19 방역 우수 국가 간 입국 절차 간소화 및 격리 제외 조치)’을 형성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코로나19용 ‘디지털 백신 여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여권은 보건 당국이 승객의 코로나 백신 접종 및 음성 확인서를 발급하면 정부와 항공사가 이중으로 진위를 확인하는 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백신 접종이 완료된 나라끼리만 패스가 발급되고 우리나라는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빠질 수 있다”면서 “단, 여러 나라의 협조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현실화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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