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공모 여부 인정 안돼
사모펀드 관련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8)씨가 2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조씨 혐의 중 '조국 가족 펀드'로 불린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펀드)의 최소출자가액을 금융당국에 허위 보고한 부분은 유죄로 뒤집혔으나,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와의 공모 여부는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인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