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15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생명보험사 11곳과 손해보험사 11곳 등 
보험사 35개사가 미지급한 보험금은 
지난해 8월 기준 11조819억원이다.

이런 식으로 잠들어 있는 보험금은 ‘내보험 찾아줌
(http://cont.insure.or.kr)’에서 
한 번에 조회해 온라인으로 
청구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보험사와 상품명, 증권 번호와 
보험 기간 등 가입 내역을 볼 수 있다. 지급 사유가 발생했지만 계약자가 찾아가지 않은 중도 보험금, 
만기는 지나고 소멸 시효는 안 된 만기 보험금, 소멸 시효까지 끝난 휴면 보험금 등이 조회된다. 


꼭 찾아오자...
남 좋은일 하지말자


2.
이것이 진정한 지방활성화 정책?



그외
골프장 캐디(경기 보조원), 
식당 종사자 등 다중이용시설 
진행 요원이나 종사자는 
영업 활동 중으로 보고 모임 인원에 포함하지 않지만 유흥 종사자는 
모임 인원에 넣는다
그간 판매되지 않았던 KTX 등 열차의 통로 좌석도 판매된다  그러나 입석 운영은 계속 중단된다.


3.
서울 양천성당 신부님,수녀님,신학생들이  
이날치의 '범내려온다'를 패러디했다 영상이 올라온지 1개월만에 
조회 수 37만을 기록중이다.

https://youtu.be/mZvnJfcriO4






영상 막바지 큰절을 하는 장면에서
수녀님들이 찜질방 타월로 만든 양머리하고 나오는 장면이 압권이다.


목사님!
스님!
여기서 밀리시면 안됩니다...


4.
플레인 오믈렛



재료: 달걀 3개. 생크림 1큰술,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1작은술, 버터 1큰술(12g)

작은 양푼에 달걀, 생크림, 소금을 넣은 후 거품이 일지 않도록 살살 풀어 달걀물을 만든다.

센불에 프라이팬을 달군다. 
식용유를 넉넉하게 부어 프라이팬 표면에 고루 입힌 뒤 여분의 기름을 따라낸다. 여기에 버터를 넣어 타지 않도록 녹인다.

1의 달걀물을 프라이팬에 한 번에 
다 붓는다. 약불로 줄이고 프라이팬과 포크를 동시에 움직여가며 재빨리 달걀을 뒤섞는다.

달걀이 반숙 상태로 익으면 포크를 이용해 몸 가까운 곳에서 시작해 
먼 쪽을 향해 달걀을 접어나간다. 이때 포크에 식용유를 살짝 묻히면 깨끗하게 뒤집어진다.

프라이팬 손잡이 쪽이 위로 향하도록 프라이팬을 기울인다. 왼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오른손에 포크를 들고 프라이팬 손잡이를 두드려가며 계속 접어나간다. 포크로 모양을 다듬어가면서 달걀 겉면이 살짝 짙은 노란색이 될 때까지 굽는다.


예전에 외국출장 갔을때 먹었던 
호텔 조식뷔페의 오믈렛이 그립다. 

외국출장은 더 그립다...


5.
‘꿩 대신 닭’ ?

이 말은 전라도의 전통음식인 ‘닭장떡국’ 에서 유래된 말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이 펴낸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따르면 
‘떡국의 국물을 만드는 주재료로는 원래 꿩고기가 으뜸이었다. 
고려 후기에 원나라의 풍속에서 배워온 매사냥이 귀족들의 사치스러운 놀이로 자리를 잡으면서 매가 물어온 꿩으로 국물을 만든 떡국이나 만둣국 그리고 꿩고기를 속으로 넣은 만두고 고급 음식으로 대접을 받았다. 하지만 특별하게 매사냥을 하지 않으면 꿩고기를 구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어서 일반인들은 닭고기로 떡국의 국물을 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꿩대신 닭이란 
말이 나왔다.


내 생각에
혼자 사는 인류를 구원한게 
3가지가 있는데 

첫째가 라면
둘째가 햇반
셋째가 바로 닭이다.


6.
내게 남은 시간이 이제 2주밖에?

설 연휴 과식으로 인한 이른바 '급찐살'(급하게 찐 살)은 되도록 
2주 내 감량해야 한다. 2주가 넘어가면 빼기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갑자기 몸무게가 불어났다면 그것은 지방이 늘어난 것이 아니다. 몸속의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유독 단기간에 많은 양의 탄수화물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 남은 에너지가 간이나 근육 조직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데, 일시적으로 증가한 글리코겐은 평소와 같은 식생활로 돌아가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빠진다는 의견이 있다. 글리코겐은 지방보다 분해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다만 글리코겐이 체지방으로 변하는 '2주' 내에 모든 것이 해결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갑자기 늘어난 체중에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개인별 적정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게 효과적이다.


바로 살이 되는건 아니구나.
시간을 주는 구나 
왠지 공평하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천경자  "정원"
1962년作
종이에 채색 130×162 




8.
[이 아침의 詩]

없는 말 

홍일표




새를 열자 아침이 시작되었다
지저귀던 햇살들이 마당에
모여 들었다
서둘러 부화를 말하는 입속에
부리가 노란 봄이 가득해졌다
여러 개의 혀가 파닥거렸다
누설된 색깔들이 사라지고
없는 말들이 자욱해졌다
그가 보이지 않았다
금기어는 심장을 찔러도 피가 나지 않았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설명절이 지나갔습니다 
다시 또 시작입니다.
몸안에 가득찬 수많은 글리코겐을
날려 보낼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