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이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가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정보를 퍼뜨려 최근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일본의 한 독자가 김치의 본고장은 한국이라는 글을 현지 신문에 투고해 눈길을 끈다.

스기노 교코(杉野恭子·만 74세)라고 이름을 밝힌 주부는 '김치 한국이야말로 종가'라는 제목의 글을 일본 일간지 중 발행 부수가 가장 많은 요미우리(讀賣)신문에 2일 실었다.

그는 한류의 영향으로 10여 년 전에 꽃미남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 서울을 갔는데 김치의 매력에 빠져 꽃미남 찾는 일을 잊어버릴 정도였다며 한국 김치를 극찬했다.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1/04/316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