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광역시경찰청에서 확보한 문건에 따르면, LH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 주택매입부 부장으로 근무한 A씨는 2019년부터 2021년 3월 23일까지 LH에 주택 매입을 알선하고 중개하는 업자 B씨의 부탁을 받아 주택 31채를 매입해주는 대가로 B씨에게 2020년 1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양주 등 향응을 제공받았다

2018년 LH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LH가 매입한 주택은 2018년 준공됐음에도 불구하고 401호에서는 누수가, 101호와 102호, 401호에서는 결로가 확인됐다. 건물 곳곳에서 하자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LH는 호당 약 1억8000만원을 주고 이를 매입했다.

같은 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건설돼 LH가 매입한 주택 역시 하자투성이였다. LH가 이 건축물을 매입할 당시 101호에서는 거실창틀 상하부에서 누수가 확인됐고, 방에서는 결로가 확인됐다. 102호에서는 방에서 결로가, 401호에서는 안방 창틀에서 누수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LH는 이 주택을 호당 약 1억60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LH가 2016년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에서 매입한 주택도 마찬가지였다. 이 주택은 매입 당시 비 오는 날 집집마다 물이 새지 않도록 옥상에 방수 처리한 상태가 불량했으며, 4층 전체 세대에서는 상부 균열이 발견됐고 406호 창틀에서는 누수가 확인됐다. 또 계단과 담장에 균열이 확인돼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LH를 이를 매입했다.


저렇게 구입한걸 매입임대사업 한다고 내놓음 어휴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