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28 엑스칼리버



155mm 자주포 혹은 곡사포에서 발사하는 GPS, INS 유도 fire-and-forget 방식의 사거리 연장 정밀 포탄이다. 스마트탄, 혹은 지능탄의 대표주자이며 최대 사정거리 50km, 전투 상황에 따라 3가지 폭발모드(공중,지연,포인트 폭발)가

가능하다.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매우 신기한데, 날개를 까딱까딱 움직여서 목표물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최대 고도로 상승해서 행글라이더 마냥 천천히 활강하여 떨어지면서 최대 사거리로 날아갈 수도 있으며 재블린처럼 적 전차 위에 수직으로 내리꽂아 탑어택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 포탄 사용으로 팔라딘 자주포는 겨우 다른 나라의 자주포들에 비해 열세였던(기존 사거리 30km) 사거리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적 기갑 저격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2007년 이라크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92%의 명중률과 오차범위 4m라는 미사일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가격은 초기에 무려 8만 달러였다가 지금은 발당 3만 9천달러, 평균 오차범위 2.4m로 더 나아졌다. 물론 일반 포탄보다는 비싸지만 비슷한 용도로 쓰이는 헬파이어나 토마호크 등의 미사일보다는 훨씬 싸다.


포방부도 램제트, 활강유도, 정밀유도, 상부공격, 정찰까지 155mm로 해내겠다는 매니아스러운 집념.


포방부 : 이건 못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