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12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기업들이 직원을 뽑을때 
가장 많이 보는것은?




즉 기업들은 직무관련성을 최고로 꼽는다는것이다.

구직자들은 희망 직무를 조기에 결정하고 관련되는 경험과 자격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게 그리 쉽나....
직무를 조기에 결정한다는게



2.
가을별미 낙지중에서도 
최고로 치는 낙지는?

바로 ‘뻘낙지’다. 
다리가 가늘고 얇아 ‘세발낙지’라고도 부른다.



뻘낙지는 현재도 전통 방식대로 손으로 갯벌에서 잡는다. 
통발이나 낚시로 잡는 낙지는 ‘돌낙지’라고도 하는데 깊은 바다 
돌 틈에 서식해 다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육질이 단단하다. 하지만 뻘낙지는 갯벌을 파고들어야 해 다리가 가늘고 길면서 
부드러워질 수밖에 없다.

낙지가 스태미나에 좋다?

맞다
낙지가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는 건 타우린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낙지 100g 당 함량이 573mg으로, 인삼 한 근과 비등하다. 
타우린은 강장효과뿐 아니라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신경을 안정시키는 아세틸콜린과 각종 무기질, 양질의 단백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빨이 좋아야 낙지를 씹는다
슬프다 ㅠ



3.
배구공이 3억6000만원?



2000년작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 나왔던 배구공 윌슨이야기다.

윌슨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져 힘겨운 생존 투쟁을 벌이던 주인공 척 놀랜드(톰 행크스 분)가 미치지 않기 위해 대화 상대로 제작한 가상의 친구다. 



영화에서 놀랜드는 배구공 윗부분을 잘라내 나뭇가지를 꽂고, 자신의 피로 공에 이목구비를 그려 사람 얼굴 같은 윌슨을 완성한다.

윌슨은 지난 10일 경매사 프롭 스토어의 경매에서 23만 파운드
(약 3억6300만원)에 팔렸다.


그게 뭐든 물건에 의미가 실리면
금액이 비싸지게 되어있다


4.
눈에 안약을 넣고 눈을 깜빡이면?

안된다.

눈 주변에는 빈 공간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눈을 깜박이지 않고 있을 때 
눈물 양은 0.03ml에 불과하다. 
안약 한 방울은 0.05ml다. 
약을 한 방울만 넣어도 넘치고 눈가에 흘러내리는 것은 이렇게 
눈 주변 공간이 좁기 때문이다. 
눈을 깜박이면 눈물 양은 원래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0.007ml로 줄어든다.

안약을 넣은후 최소한 30초는 
눈을 감고 있는 게 좋다. 
그리고 안약을 넣을 때는 위를 올려다보지만 안약을 넣고 나서는 아래를 내려다보듯 하면 
눈과 안약의 접촉을 늘릴 수 있다. 


지금까지 헛수고 했구나 ㅠ


5.
대나무 화장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자주(JAJU)에서 
올해 5월 처음 출시한 대나무 화장지와 키친타월이야기다.

일반 펄프로 만드는 두루마리 화장지와는 달리 대나무로 만든 화장지는 약 60개를 사용했을 경우 
15년생 나무 한 그루를 살릴 수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나무는 90일이면 25m까지 자라고, 일부를 잘라서 사용한 후에도 빠르게 자라 지속적인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10월 말기준 5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참 좋아하는 나무다
예전에 회사에 심으려다
점집이냐며 못심게 했던 형님이 갑자기 생각난다
밉다...


6.
대하소설 토지가 오디오로 나왔다.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윌라에서 
현재 서비스중이다.
권당 러닝타임은 12시간. 
현재 4권까지 나왔는데 내년까지 20권 분량이 
모두 공개되면 총 러닝타임은 
240시간에 이르게 된다. 
지난해 12월 미국 장편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열린책들)의 오디오북이 세운 국내 오디오북 
최장 러닝타임 66시간을 뛰어넘는 것이다.


읽기에는 너무 힘든 책인데
좋은 시도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박수근(1914~1965)

'나무와 두 여인' 




'판잣집' 





8.
[詩가 있는 오늘]

잡초연가

박별


심어달라
키워달라
한 번도 조르지 않는다

비바람 온몸으로 맞고는
슬금슬금 키가 큰다

이 언덕 저 언덕 무너질까
뿌리 내려 감싸주고

달맞이꽃 옆에서
달님 사모하라 속삭여주고

잡초는 생을 미루지 않는다
잡초의 꿈 지치지 않는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떠나는 가을을 느낄수있는 
주말 되십시오. 

이번주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