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에 결혼기념일 여행갔다 오는길에
역주행차에 사고나서 폐차했습니다

연애포함 8년을 만나면서 사회초년생때 샀던
아반떼를 10년정도 타고있었는데
주변친구 다 차바꾼다며 찡찡거릴때
우린 전세사니까 아껴야한다고 집이 먼저라고 딱 잘랐는데

오히려 폐차하고나니 중고차만 알아보는 남편이 안쓰러워서
차를 사주자 결심하게 됐어요

근데 전 면허도없고 그쪽으론 아는게 전무해서
비밀로하다 깜짝 선물로 사주고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신차계약도 발품팔아 알아봐야하나요?
실제로 운행할 남편이 동행해야 하는걸까요
당장은 오른손깁스로 운전은 힘들지만 요즘 차 나오는게 오래걸린다는데
일단 계약부터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남편한테 오픈하고 같이 다니는게 젤 나을까요 ㅠ

올한해동안 수술하고 사고나고 고생한 남편한테
좋은 선물 할수있도록 도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