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갤러리에 맞는 글은 아닌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학교를 다니고 있긴 한데 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새 심해져서 해결하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다른 학생들보다 나이가 조금 더 많아서 그런건지 어쩐건진 모르겠는데 몇몇 학생들이 저한테 와서 모르는 걸 물어봅니다.

알려주는 거야 괜찮은데 알려주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왜 나한테 물어보지, 왜 나한테 친한 척이지 이런 생각이 먼저 듭니다.

물어보는 사람 대부분이 자기가 원하는 거만 얻고 쑥 빠지려는 게 눈에 뻔히 보이고 그럴때만 친한 척하는게 너무 보기 싫습니다.

제가 모르는 분야도 저한테 와서 물어보니까 왜들 그러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오죽하면 제발 나 좀 그만 내버려두라는 말이 목구멍에서 나올랑말랑 합니다.

너무 부담스럽고 심적으로 피곤하지만 제가 잘못된 거 같은데 이걸 뭘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신과에 한 번 가볼까요? 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