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보고서 유출 경찰관 중징계 경감→경위 강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내사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를 열고 경찰관 송모씨(32)에 대해 직급을 경감에서 경위로 강등하는 처분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뉘는데, 송씨는 이 중 중징계에 해당하는 강등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