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가맹점 공급상품에 대한 원가 제출 요구

업계 반발에 일단 한발 물러서

일부 가맹본부에 대한 사전 조사 가능성 및 물가 안정용 압박설 제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가맹분야 실태조사로 프랜차이즈업계에선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지금까지 조사에서는 가맹점에 공급했던 물품 가격과 관련된 내용이 없었지만, 올해는 필수품목과 권장품목의 매입원가 등 가격정보 제출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업계의 거센 반발에 매입원가는 제출하지 않는 것으로 조정됐지만, 연중 최저‧최고가격 등은 제출하도록 해 불만은 여전한 상황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관계자는 “실태조사의 경우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공개되는 정보공개서와 달리 비공개이고 200개 가맹본부로 대상이 한정돼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기업 영업비밀을 내놓으라는 것”이라며 “사전에 어떤 논의도 없이 갑자기 자료를 제출하라고 해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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