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15일 수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부여!!!

정림사지




정림사지 5층석탑




백제 금동대향로 (국립부여박물관)




공주!!!

무령왕릉이 포함된 공주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모형 전시관




무령왕릉을 지키던 진묘수 모형




익산!!!

미륵사지




미륵사지 석탑





남자들은 그 중 공주를 가장 좋아한다.



2.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의사가 내려준 지침서.

‘오전 시간 30분 햇빛 쪼이기’ 

‘재래시장 가서 장 보고 잔치국수 사 먹기’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미스터 트롯2’등) 시청하기’ 

일단
햇빛을 쬐면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가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활기찬 재래시장에서 낯선 사람들과 
국수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어울려 사는 삶의 온기를 느낄수 있다.

근데 오디션 프로그램은 왜? 

오랜 시간 무명 가수 생활을 한 젊은이들의 간절한 도전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가슴속 꿈을 펼치는 모습과 경쟁자임에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고 위로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견뎌내고 있는 모습등이 내삶에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어서다.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개천에서 
용이 많이 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3.
180년 묵은 초대형 ‘하수오’ 뿌리가 
경남 밀양에서 발견돼 화제다. 




이번에 발견된 하수오는 
12㎏짜리 한뿌리, 9㎏ 한뿌리, 
19㎏ 한뿌리 등 총 40㎏에 달해 
현재까지 발견된 것들 중 크기와 무게 등이 ‘역대급 대물’이라는 평가다. 

덩굴식물인 하수오의 뿌리는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와 중국 등에서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먹어보면 쓰고 떫은맛이 나며, 
예로부터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 주고, 이를 오래 복용하면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고 정력이 감퇴되지 않는다고 하며 중국에서는 인삼‧구기자와 함께 정력제로 유명하다. 
 
원래는 ‘마간석’(馬肝石)이라는 이름이었지만, ‘사람의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 수 있다’는 뜻에서 하수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본초강목’에 나와 있다. 



난 하수오를 먹은적이 없는데 ???



4.
봄에만 즐길 수 있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가 출시됐다.



짭짤이 토마토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낙동강 삼각주 점질토에서 수분 조절을 통해 생산되는 고품질 토마토로서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단단하여 
식감이 매우 좋다.

짭짤이 토마토는 2월 즈음부터 
약 두 달여 동안만 맛볼 수 있으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단맛, 짠맛,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는게 특징이다.


토마토를 좋아 할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5.
추어탕은 미꾸라지?

아니다.
부산에서는 고등어를 넣기도 하고 
갯벌이 발달한 곳에서는 짱뚱어를 쓴다. 
그중에서도 경북 포항에서는 특이하게 꽁치로 추어탕을 끓인다.



꽁치로 추어탕을 끓일려면 식감을 살리면서 국물도 깔끔하게 하기 위해 
꽁치를 다져 완자를 만든다. 

이 완자는 어시장에서 경매를 마친 
싱싱한 꽁치를 이용해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뼈째로 다져 쓴다.

잘 다진 완자와 시래기를 함께 끓이면 꽁치추어탕이 되는것이다.


소주랑 둘이 친구다.



6.
주방 벽이나 싱크대에 기름이 튀었을 때 ? 



걸레나 종이 행주에 맥주를 묻혀 닦으면 
잘 닦인다. 
맥주의 당분이 기름때를 잘 분해한다.



맥주를 왜 거기에?



7.
[그림이 있는 오늘]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1934년作




8.
[詩가 있는 오늘]

소릉조 (小陵調)-1970년 추석에

천상병



아버지 어머니는 고향 산소에 있고

외톨배기 나는 서울에 있고

형과 누이들은 부산에 있는데

여비가 없으니 가지 못한다.

저승 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

나는 영영 가지도 못하나?

생각느니, 아,

인생은 얼마나 깊은 것인가.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외롭지 않은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