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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에 “건강과 안전에는 큰 위협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9월 7일, 한덕수 국무총리)며 안전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난 8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은 식약처에서 모두 관리를 하고 있다”며 “해수부와 협업을 통해 이중으로 검사를 하고 있고, 방사능 수치가 조금만 나와도 유통이 안 되는 구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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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부 도·소매인들이 수산물 국적 바꿔치기에 나서는 건, 그만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8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싸고 사회적 논란이 크게 일면서, 최근 전국 각지의 수산물시장에선 ‘일본산 수산물을 팔지 않는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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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11633?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