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3월과 5월 동남아시아 모처에서 북한 노동당 관계자들과 접촉했다. 두 차례의 비공식 접촉에서 양측은 일본인 납북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북한은 관련 대화에 의욕적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 두번째 접촉 직후로 추정되는 지난 5월 27일 기시다 총리는 이례적으로 “(북ㆍ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북측과) 고위급 협의를 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틀 뒤 북한도 외무성 부상 담화를 통해 “두 나라가 서로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화답하면서 양측 간에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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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11649?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