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수사처가 민주당하고 선거와 관련해 서로 이게 의사소통하고 있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공수처와 더불어민주당 사이의 정치적 유착을 의심했다가, 해당 발언을 철회했다.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주호주대사로 발령을 받아 석연찮은 과정을 거쳐 출국한 가운데, 여당은 오히려 해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를 비판하며 이종섭 대사와 그를 임명한 용산 대통령실을 옹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선을 넘는 발언이 나왔다가, 논란이 예상되자 스스로 거둬들인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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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물음에 "과거의 전문가적 입장을 갖고, 당 대표 입장에서 이렇게 설명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25431?sid=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