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35939?sid=102



복수의 조사본부 관계자들이 MBC와 통화에서 "재검토를 거부한다는 뜻을 밝히자, 신범철 당시 차관이 '장관이 명령하면 재검토할 수 있냐'고 물어봐 '명령은 따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틀 뒤 이종섭 당시 장관이 조사본부 책임자들을 불러 직접 재검토를 명령했다"고 밝힌 겁니다.



공수처는 당시 국방부 수뇌부가 '재조사'가 아니라 '기록을 재검토하라"고만 명령한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주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 장관에게 직접 재검토를 지시했는지 물어보려 했지만, 이 전 장관은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신 전 차관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재검토에 관여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