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김중남)는 지난 20일 투자업체 O사 대표 유모(31)씨와 이 회사 임원 2명, 공범 등 피고인 10명이 요청한 보석을 모두 허가했다.

앞서 피고인들은 지난달 초부터 차례로 보석을 신청했다. 국내 유명 로펌들과 전직 판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 등이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리고 보석 필요성을 호소하는 의견서를 내는 등 보석을 위해 뛰었다.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한 차례 보석 심문기일을 진행하고 20여일 뒤 피고인들의 석방을 허락했다.

유씨 등은 특수강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감금, 공동강요, 공동폭행, 공동주거침입, 특수협박 등 혐의로 지난해 10월 13일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갤러리 대표를 폭행·협박해 3900만원 상당의 그림 3점을 빼앗고, 87억원의 허위 채무를 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8월 미술품 투자금을 회수한다는 명목으로 강남의 한 갤러리 대표 A씨를 서초구 유씨 업체 사무실과 지하실 등으로 끌고 가 감금하고 살해할 듯이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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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8318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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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파’ 동원해 납치·협박한 일당, 전관변호사 내세워 ‘보석’ 신청

3주전에 전관변호사 내세워서 보석신청한게 오늘 다 석방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납치해서 죽인다고 흉기로 살해협박까지 했는데 전관쓰니까 5개월만에 전원 다나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