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성범죄 수배범이 광양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쯤 광양시 야산에서 40대 초반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울산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수배상태였던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쯤 순천에서 경찰 검문을 받자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숨진 장소 인근 도로상에서 버려진 A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차량 인근을 수색하던 중 나무에 목을 맨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어짜피 들어가도 몇년 안살거 잘뒤졌네